주님의사랑 세계선교센터(대표 서사라 목사, 김보 선교사)의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선교 사역이 뜨겁다. 특히 인도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벨리즈에서의 사역이 남다르며, 오늘 선교의 문이 막힌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에 대한 열정을 다시 활활 태우고 있다.

김보 선교사에 의하면 인도에서 다음세대와 빈민구제선교에 전력을 쏟고 있다. 먼저 2019년부터 인도의 펀잡주에서 60개의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며 1500여명의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시부터 6시까지 이어지는 시간에는 성경말씀과 학교공부를 병행해 가르치고 있다. 처음에는 200여명이 다였으나, 이후 900, 1500명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더욱 관심을 모으는 것은 아이들뿐 아니라, 2000여명의 학부모들까지 복음을 접하고, 초기신앙이지만 예수를 알고 믿기 시작하는 귀한 열매를 거두어가고 있다. 동 센터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현재 한 개의 주에서 실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인도 28개주까지 확장할 방침으로, 전 인도의 복음화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

다음세대 양육과 함께 빈민구제선교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8개의 불가촉빈민지역에 10kg의 쌀, 5kg의 밀가루, 2kg의 콩, 1리터의 기름을 각 가정마다 공급하고 있다. 이 사역으로 빈민가 5개 구역에서 154 가정의 105명이 예수를 알고 믿기 시작했으며, 나머지 3구역에서도 159가정에서 68명이 회개와 함께 예수를 믿기로 결단키도 했다. 모든 사역은 예수 그리스도를 먼저 전한 후에 식량을 나눠주는 전도방식을 택했으며, 앞으로 이곳에 천막교회를 세워 신학교졸업생을 파견해 성경을 가르칠 계획도 세워 놓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인도의 교회건축과 남자신학생 기숙사 건축 사역 및 신학생 양육에도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동 센터에서는 Pastor Daljeet의 교회짓기 프로젝트와 26명의 남자신학생 기숙사 건축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26명의 신학생의 식량비를 제공해 주의 종으로 키워 빈민지역 천막교회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파송하기 위해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동 센터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적극 사역에 나서고 있다. 이미 아프리카 케냐에서 물탱크 설치 사역과 베넹에서 교회보수 지원사역, 목회자세미나를 연 바 있는 동 센터는 올해 5월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700여명의 목회자를 모아 목회자세미나와 우물파기 사역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물파기 사역은 LA에서 박영준 목사를 만나 그의 오랜 친구이자 콩고인으로 퓰러 신학교를 졸업한 Kasareka 목사를 소개받아 우물파기공사의 내용을 얻을 수 있었다. 이를 위해 우선 7곳을 탐방한 후 구체적인 우물파기 사역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올해 4월 헬렌치과의사부부의 벨리즈 방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NPO서류제출문제와 은행개설을 위해 기도하고, 더 많은 선교팀과 1개월 혹은 2개월 단기선교로 방과후학교 사역자를 위해 기도한다. 또 제2차 리더십 세미나를 준비하고, 자체 운영이 되도록 기존 시설을 벨리즈교회와 목회자가 사용해 재원을 조달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많은 비즈니스가 벨리즈선교지에서 생겨나 일자리를 창출하고, 방과후학교를 통해 벨리즈의 다음세대지도자가 배출되도록 애쓸 예정이다. 덧붙여 서사라 목사는 일 년에 두 번 목회자세미나와 한국과 미국의 목회자 초청 단기세미나를 통해 벨리즈 목회자와 성도를 깨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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