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현식 목사
박 현식 목사

한국 교회가 사회로부터 신뢰를 점점 더 잃어가고 있다 그 원인을 여려 측면애사 찾을수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 요소는 교회가 교회로서의 본질을 상실함에서 기인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그렇다면 교회의 본질은 어떻게 회복될 수 있는가?그것은 교회가 이 시대의 성경적 교회가 되는 것이다 코로나 이후 시대,성경적인 교회란 무엇인가?

첫쩨:모든 사람들을 환대하는 공동체로서의 교회이다. 

증오와 폭력이 넘치는 적대적인 세상에서 시달리는 분들이 교회에 들어와 설 땅을 얻고,쉴 공간을 얻어 사람다운 삶을 살게 되는 일을 상상해 보라 얼마나 즐거운 모습일까?그 곳이 바로 이사야서11장이 말하는 평화의 나라가 아닐까?필자는 그 것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희망임을 믿는다.시대가 어두워질수록,세상이 각박해질수록,복음은 더욱 빛날 것이다.만일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이 환대의 사람이며 교회가 환대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것을 실천하여 아름다운 꽃처럼 피어난다면 주님이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가 그들 가운데 이루어질 것이며 교회는'산 위의 동네'가 되어 어두운 세상을 밝히고 절망한 이들의 생생한희망이 될 것이다.그런 환대의 공동체가 된 교회들을 이 땅에서 직접 보고 싶다.

둘째, 경쟁이 없는 교회이다우리 모두는 이 사회 속에서 경쟁에 시달리고 있다 심지어 교회에서까지도 경쟁이 있다

예를 들면 기도 경쟁,전도 경쟁,헌금 경쟁,봉사 경쟁,성경 공부 경쟁,선교 경쟁,구제 경쟁,등등을 시키지 않는 교회가 바로성경적인 교회다

셋째,일체 인본주의적인 계획이나 목적이 없는 교회이다큰 교회라고해서 교회인 것이 아니요,작은 교회라고 해서 교회 아닌 것이 아니다.교회란 누가 모였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누구 때문에 모인 모임인가가 중요하다.단지 주님을 사랑해서,숫자는 생각지 않고 모인 교회라면 이미 이것으로 완결된 상태이다.주님 사랑,이것만이 교회의 변함없는 목적이요 계획의 완성형임을 명심하자

넷째,일체 강요가 없는 교회이다실제로 주님이 주인이 되시고 주님이 통치하는 교회는 오직 주님의 은혜로만 운영된다.어떤 특정 인간이 지도자 노릇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고 그럴 필요도 느끼지 않아야 한다.하나님의 사역은 강요가 아니라 성령의 감동에 따른 자원함에서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다섯째,설교의 한계가 오면 자진해서 강단에서 물러설 줄 아는 설교자가 있는 교회이다

성경적인 교회는 말씀의 능력으로 생성되는 것이다.말씀의 능력이 없는 교회는 이미 사람의 교회로 탈바꿈한 종교 단체일 따름이다.인간의 교회를 유지하기 위해 설교하는 것은 사이비 종들이나 하는 것이다 때문에 말씀이 떨어지면 주님도 떠난다는 것을 아는 자라면 자신부터 먼저 그 교회를 떠날 줄 알아야 한다여섯째,돈이나 재산 증식을 시도하지 않는 교회이다.

교회라고 다 똑같은 교회가 아니다 말씀이들리는 교회가 있고 말씀이 전혀 안 들리는 교회가 있다 만약 어떤 교회가 있는데 강단에서는 그저 세속적인 복 을 받으라는 이야기,웃기는 이야기를 하고 또한 감정을 자극하여 눈물을 뽑아내는 교회인데 하나님의 말씀이 전혀 들리지 않는다면,물론 그 교회가 주차장이 넓고 음향시설이 좋고 외적으로는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 할지라도 그 교회는 성경적인 교회가 아니다

그렇다면 성경적인 교회는 어떤 교회여야 하는가?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는 교회여야 한다그 이유는 무엇일까?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기 때문이다  
          

한국교회 목회자인재 폴 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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