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이 온 세상에 울린 지난 9일 부활주일. 벧엘중앙교회(담임 김광주 목사, 원로 김시철 목사)에서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설립자 박조준 목사 초청 부활절 감사예배가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담임 김광주 목사의 사회로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박조준 목사가 다시 사신 주님을 만나면’(20:19-29)이란 제하로 말씀을 선포했다.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박조준 목사.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박조준 목사.

박조준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길 간구했다.

박 목사는 주님을 만나면 새 힘이다.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다. 주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기독교는 없다, “제자들은 주님이 죽으셨을 때 도망갔고, 흩어졌고, 부름받기 전의 본업으로 다 돌아갔다. 부활이 없으면 그것으로 끝이다. 마리아와 주님을 따르던 여성들도 좌절로 끝났을 것이라고 설파했다.

박 목사는 자살률이 높은 우리나라, 특히 노인자살률이 높은 것에 대해서 고독 때문이다. 꿈이 없는 노령은 불행하다. 비공식 기록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노인의 안타까운 사망 원인이 밝혀졌다, “1870년 인도네시아에서 출생해 146세를 산 음바 고토라는 할아버지다. 장수의 비결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보살핌 덕분이라고 대답했는데, 가장 힘들었던 것은 고독이었다. 주변사람들이 다 떠나가니 사망원인이 병이 아닌 고독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슬펐던 마리아가 다시 사신 주님을 만났다. 평안을 빌었다. 마음의 평안이다. 다시 사신 주님을 만나면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된다. 부활로 인해 그들의 좌절은 새 힘으로 바뀌었다. 도마는 의심이 있는 실증주의였다. 의심하는 세상이다. 진짜를 말하나 진짜인가 아닌가 의심한다. 만져보고 믿겠다고 했다. 예수님께서 손에 못 자국, 옆구리 천자국을 만져봐야 믿느냐. 확신 있어야 한다. 달라져야 한다. 확신 있을 때 뜨거워진다. 의심 속에 사지 말고, 확신 가운데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조준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조준 목사.

박 목사는 또 예수님이 실패한 제자 베드로에게 나타나 오른 편에 그물을 내리라 엄청난 고기 낚았다. 밤새 한 마리 못 잡던 전문가가 실패했는데,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할 때 엄청나게 수확했다, “베드로는 잡히신 주님을 세 번 부인했는데 예수님은 추궁하지 않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3번 물었다. 정말 나를 사랑하느냐 그리고 내양을 치리고 하셨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가 주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베드로같이 배신할 때가 많다. 그러나 다시 사신 주님은 만났을 때 책망치 않으시고 새로운 사명을 주셨고 하루 300천 명씩 회개시켰다. 무식했던 베드로에게 성령이 임하니 가톨릭에서는 초대 교황으로 모시고 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면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난다. 자신의 실패하고 넘어진 약한 모습을 보지 말고, 일으켜 세우는 주님을 보라. 열 번 백 번이라도 용서하고 다시 세워주시고 다시 은혜를 주신다. 주님을 만나 새롭게 하시는 축복이 넘치시기를 축원한다고 강권했다.

벧엘중앙교회 원로 김시철 목사.
벧엘중앙교회 원로 김시철 목사.

이날 예배는 원로 김시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박조준 목사(좌)와 김시철 목사(우)의 다정한 한 샷.
박조준 목사(좌)와 김시철 목사(우)의 다정한 한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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