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법학회는 창립 10주년 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을 갖고, 하나님의 질서, 교회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교회법학회는 창립 10주년 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을 갖고, 하나님의 질서, 교회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소강석 목사)는 창립 10주년 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을 지난 25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식에서 갖고, 하나님의 질서, 교회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동 학회는 201344일 창립, 법무부로부터 사단법인으로 허가를 받아 한국교회를 법으로 섬기는 사명을 감당해 왔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교회법을 정리하고 교회분쟁 예방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교회의 공공성과 신뢰성 회복에 주력하기도 했다. 또한 거센 도전과 과제에 법적 대응 및 지원책을 제시, 한국교회를 지키고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권리를 수호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 학회는 한국교회 화평과 법적 주춧돌이 된다 한국교회를 지키는 법적 방파제가 된다 교회법 연구의 중심센터가 된다 공의의 헌신으로 교회와 세상을 섬긴다 등 4개항의 한국교회법학회 10주년 비전선언문을 발표했다.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10년을 조망하며 인사하는 소강석 이사장.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10년을 조망하며 인사하는 소강석 이사장.

이사장 소강석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한국교회의 대사회적인 위기 앞에 10년 전 한국교회법학회를 예비하셨다. 법학회는 2017년부터 한국교회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종교인 과세와 차별금지법 대응을 비롯한 한국교회표준정관, 종교의 자유, 건강가정기본법, 종교문화 유산보존법, 코로나와 예배, 생명윤리, 기독교사학 등 수 많은 도전과 난제에 대한 법적, 기독교적 차원에서의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며, 한국교회를 대변하고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특히 감사한 일은 저희 법학회 학술지 <교회와 법>이 국내 최고 권위의 <한국연구재단>에 등재지로 선정됐다. 이 일은 서헌제 교수와 음선필 교수, 명재진 교수, 송기영 변호사를 비롯한 최고의 법 전문가들께서 자타가 공인하는 연구 논문과 법적 대응안을 제시해주셨기 때문이다고 인사했다.

이날 1부 감사예배는 황영복 목사의 사회로 김경원 목사의 대표기도, 이정익 목사의 설교, 김정부 목사(한국교회와 법학회 10주년 감사와 사명)와 여찬근 목사(한국교회와 법학회의 협력과 비전)의 특별기도, 박종화 교수의 권면, 김은산 목사의 특별연주, 권태진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노력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설교하는 이정익 목사.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노력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설교하는 이정익 목사.

이정익 목사는 먼저 그의 나라를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 우리사회와 교회는 무게의 중심을 자신에게 두고 있다. 때문에 교회와 사회는 갈등하고 하나님의 신앙공동체가 무너지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사회와 교회는 무게의 중심을 나가 아닌 너와 그에게 두어야 한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성스러움이 회복되고, 공동체가 회복되고 건강한 사회와 교회로 갈수 있다. 그리고 교회는 질서를 바로 세우고, 공동체를 회복해 건강한 사회, 하나님나라의 도래를 위해서 일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1부 예배에 이어서 가진 2부 축하와 비전선포식은 허수진 운영위원의 사회로 소강석 이사장의 인사, 이영훈 목사와 김진표 국회의장, 이채익 의원, 김희재 의원의 축사, 축하공연, 소강석 목사의 공로자 표창 및 위촉장 수여, 학회장 서헌제 교수의 비전선포, 전주남 목사의 폐회기도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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