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곡-여요_
사모곡-여요_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효도와 관련한 따끈따끈한 새 노래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신동근 박사.
신동근 박사.

컴퓨터 과학자이자, 작사와 작곡에도 남다른 재능이 있는 신동근 박사가 옛 고전의 시를 바탕으로 효심을 나타낸 국악곡 신사임당-사친사모곡-여요’ 2곡을 선보였다. 가정의 달, 특히 어버이의 날이 있는 5월에 딱 어울리는 곡으로, 부모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다. 한국의 시문학이 신동근 박사의 오음계의 음률을 타고 민중의 마음과 정서에 스며들어 평온하고 아름다운 영향을 주는 5월이 될 전망이다.

이에 신동근 박사는 가족의 소중함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 어버이에 대한 사랑도 고금을 통해 같다면서, 자신의 국악멜로디 위에 태운 두 가지 고전의 시, ‘사모곡사친을 대중들이 유튜브를 통해 음미하며 공감하길 소망했다.

신사임당-사친(https://youtu.be/Ki2eOxqCwtw)’ 관련, 한시 사친의 저자 신사임당은 이 노래를 만들어 부른 신동근 박사와 같은 가문인 평산 신씨 집안의 자랑이 되는 조상의 한 분이다. 그래서 신 박사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 시를 암송했다.

신 박사는 그 당시 노산 이은상 선생님께서 번역한 시를 외우며 시의 내용을 즐겼는데, 그런 소문을 듣고 좋게 여긴 6학년 때의 담임선생님이 반의 모든 학생들이 들으라고 일어나서 암송하도록 시켜서 그 기억이 사친 시와의 오랜 인연으로 남게 되었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신사임당은 훌륭한 부인이었으며 사랑스러운 딸이었고 뛰어난 어머니였다. 신사임당의 꾸밈없이 순진하며 다감한 한문시인 사친을 한글로 번역하고, 그 내용을 가사로 써서 오음계의 멜로디를 입히도록 작곡하고 노래 불러 음악영상으로 유튜브에 알리게 된 것을 보람 있게 생각하고 있다, “부인의 고향인 강릉을 향한 소박한 꿈과 부모를 그리워하는 효심이 시청자들에게 이 음악비디오의 내용들과 함께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노래와 영상작업을 했다. 신사임당의 고향을 그리며 갖는 애틋한 생각들을 뛰어난 문학으로 표현하는 훌륭한 시성을 신 박사가 자기의 국악 가락으로 옷 입혀 대중이 감상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신사임당-사친_
신사임당-사친_

신 박사는 사모곡-여요(https://youtu.be/46l_koBc_fs)’ 관련해선 고려가요 사모곡은 호미와 낫의 두 가지 날의 예리함을 비교하며 아버지와 어머니의 자식 아낌의 깊이를 비교하여 이 세상 어디에서도 다시는 받을 수 없는 어머니 사랑의 위대함을 표현했다, “이 곡의 2절을 위해 괭이와 삽을 호미와 낫의 날을 비교하듯 농기구들의 기능들을 비교하는 내용을 추가시켜 삽입해 노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 노래에서는 호미의 두 글자와 낫의 한 글자의 두 가지 글자 수를 맞추어야 하는 제한이 있어서 그에 맞추어 두 글자인 괭이와 한 글자인 삽을 골라서 2절 초반부에 가사로 넣었다, “괭이처럼 흙을 팔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괭이로는 할 수 없는 흙을 퍼낼 수도 있다는 두 가지 일을 모두 감당할 수 있는 삽의 다기능을 보이며 2절에서 괭이와 삽의 두 농기구를 비교하도록 대체했다. 순박한 농촌생활의 모습과 그 분위기를 노래에서 이어 나가려는 노력이었다고 피력했다.

실제로 1절과 2절의 앞부분에서 두 가지 농기구들을 비교함으로써 평범한 농가의 삶에서 보여 지는 어머니의 뛰어난 돌보심과 자식에 대한 사랑을 수행하는 다양한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모곡-여요에서는 어머니만큼 우리를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고 후렴에서 반복해 노래해서 청취자들이 어머니의 숭고한 사랑과 자식에게 전념해 헌신하는 무조건적인 모성애를 기억하게 한다.

신 박사는 또 어머니의 비할 데 없는 사랑의 손길과 돌봄도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집안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가산에 더해 열심히 일하여 늘려서 자식들과 후손에게 물려주는 아버지의 헌신과 사랑도 어머니의 사랑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아버지와 어머니 두 분 모두의 사랑과 돌보심에 대한 감사함을 우리에게 상기시켜서 신 박사는 그의 사모곡 음악비디오가 시청자들의 효심을 높이는 노래가 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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