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은 5월 가정의 달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자립지원금 및 물품 전달식을 지난 9일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갖고, 생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사랑을 나누었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은 5월 가정의 달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자립지원금 및 물품 전달식을 지난 9일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갖고, 생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사랑을 나누었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송태섭 목사, 사무총장=최귀수 목사)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 자립지원금 및 물품 전달식을 지난 9일 여성위원회(위원장=김옥자 목사) 주관으로 갖고, 생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사랑을 나누었다.

올해로 9번째 실시한 동 연합의 미혼모자 지원사업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아이들을 기르는 엄마들을 응원하고, 행복한 가정, 평화로운 가정을 만들어가는 미혼모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해마다 벌이고 있다. 동 연합회는 이날 자립지원금 100만원과 쌀 50kg, 소고기 1,000kg을 전달하고, 김효종 목사(호헌 증경총회장)의 사회로 김병근 목사(한교연 삼임회장)의 기도, 송태섭 목사(대표회장)의 설교, 공선영 목사(여성위 서기)의 인사, 박미자 원장의 답사, 최귀수 목사(한교연 사무총장)의 광고, 송태섭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예배를 드렸다.

한교연 여성위원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혼자의 힘으로 아이를 기르는 미혼모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교연 여성위원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혼자의 힘으로 아이를 기르는 미혼모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태섭 목사는 설교를 통해 “9년 동안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꿈나무와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생명에 응답하고, 아이를 기르고 양육하고, 여기에 하나 더하여 영적인 양육하라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다. 모세의 엄마 요게벳과 누나 미리암, 바알의 딸 공주가 연합하고 지혜를 모아 모세를 살렸다면서, “이들에 의해 모세는 히브리인들의 지도자가 되었다. 하나님은 생명을 살리는 일을 가장 기뻐하신다. 어려움 속에서 아이들을 기르는 꿈나무의 미혼모자 가정을 응원한다. 생명으로 걸음을 인도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오늘 꿈나무를 통해 귀한 생명을 양육하게 성장시키고 있음을 알아 그 귀한 사역에 감사한다고 설교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 서기인 공선영 목사는 모든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9년 동안 5월 가정의 달, 꿈나무 미혼모자들과 함께하면서, 꿈나무에서 자립해 나간 미혼모자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 혼자의 힘으로 좌절하지 않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꿈나무의 미혼모자들의 모습을 보면, 하나님의 축복이며, 은혜이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한 꿈나무의 아이들은 한국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 할 것이다. 여기서 생활하는 미혼모와 그 자녀들이 당당하게 사회의 일원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로 복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답사하고 있는 박미자 원장(맨 오른쪽).
답사하고 있는 박미자 원장(맨 오른쪽).

이에 박미자 원장도 “9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미혼모자 생활 지원을 해주신 한교연과 여성위원회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대면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후원의 손길이 많이 끊어지는 중에도 한교연 만은 매년 5월 가정에 달에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신 것이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된다, “이곳에 생활하는 미혼모 중에는 아기 때문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산다는 엄마들이 많다. 이들이 이곳에서 자립의 힘을 키워 독립할 때까지 주님의 사랑으로 돌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교연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도 이제 아이들을 키우는 일은 국가의 일이 되었다. 꿈나무를 방문할 때마다 생명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한다.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세상에서 힘든 여건들 속에서도 아이를 낳아 기르는 미혼모자들의 모습을 보면, 생명은 죽음을 거부하고, 생명은 생명에 응답하고, 생명은 생명을 낳는다는 성경의 진리를 깨닫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꿈나무자립지원금 및 쌀·소고기 지원은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와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 상임회장 김병근 목사, )더조아(대표 이광수), 임마누엘교회 공보은 집사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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