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형 목사
강재형 목사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죽음 앞에서 큰소리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죽음을 이기고 승리한 자들입니다. 즉, 최후의 승리자입니다. 전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후의 승리가 누구의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전쟁에서 일어나는 많은 전투에서 때로는 지기도 하고, 이기기도 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최종적인 결과인 것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이 최후의 승리자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결과를 알고 싸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 있어서는 힘들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부활에 대해 약속해 주셨습니다.(요 11:25-26) 절대로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분이 우리에게 영광스러운 몸으로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살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곳에 가서 참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그 날을 기쁨으로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 날이 우리에게 보장되어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전15:50절에서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육체 가운데 거하는 동안 피곤함은 우리가 세상을 사는 동안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성경은 만물의 피곤함을 말로 다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의 육체가 변화할 것을 말하며, 우리 육체의 변화에 대해 보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육체를 가지고는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50절) 이는 우리가 새로운 몸을 입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또한 성경은 썩은 것은 썩지 않을 것을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썩어질 우리의 몸으로는 하늘의 유업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변화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변화하리니”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소망입니다. 

우리는 우리 육체가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것을 보장받았을 뿐 아니라 우리가 승리할 것도 보장받았습니다. 우리의 승리가 보장된 것은 첫째로, 주님께서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을 때, 제자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죽음으로 인해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사망을 이기시고 승리하셨습니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죽음을 이긴 사람뿐입니다. 우리도 이제 새로운 영광의 몸을 입게 되면, 죽음을 이길 수 있습니다. 죽음의 범위를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앞서서 그 길을 가셨고, 그로 인해 우리 앞에 죽음을 이길 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사망을 이기게 하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의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다고 말합니다.(고전15:58) 성경 어디에서도 우리의 수고가 헛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하늘나라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절대로 헛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오늘도 우리에게 견고하고 흔들리지 말라고 말합니다. 

생명나무숲전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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