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다운 교회, 목사다운 목사, 선교사다운 선교사 되도록 빛과 소금 운동
교단산하 각 기관과 원활한 소통 통해 함께 교회다운 교회 회복 위해 전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72차 총회장 전태식 목사 취임식이 20일 오전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대성전에서 개최됐다.

총무 이영복 목사의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부총회장 이분임 목사의 대표기도, 회계 이세웅 목사의 성경봉독(3:10-14), 김혜진·윤정빈 선교사의 특송, 증경총회장 김서호 목사의 새 역사를 향하여 힘차게 출발!’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서호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서호 목사.

김서호 목사는 우리 교단은 기하성 장자교단, 정통교단이다. 이탈과 분열과 다시 화합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다 견디며 눈물로 총회를 지켰다. 전태식 총회장님은 하나님이 부르셨다. 전 총회장님이 크게 잘 될 것으로 믿는다. 새 역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 총회 임원들도 교단 화합과 발전, 하나 됨을 지키고, 흩어져 있는 교단과의 통합에도 앞장서길 기대한다. 새 역사를 향해 출발하는 총회장과 임원들이 되길 원한다고 바랐다.

이임사를 전하고 있는 우시홍 목사.
이임사를 전하고 있는 우시홍 목사.

1부총회장 허중범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취임식은 제71차 총회장 우시홍 목사가 총회가 재판 없이 새로운 힘 있는 총회로 앞으로 나아가길 믿는다. 임원들과 우리 교인들이 협력해 주기를 부탁한다며 이임사를 전하고, 기하성 세계성교회와 서울중부지방회가 이임 감사패 및 꽃다발을 증정했다.

신임 총회장 전태식 목사(좌)와 이임 우시홍 목사(우).
신임 총회장 전태식 목사(좌)와 이임 우시홍 목사(우).

이어 제72차 총회장 전태식 목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기하성 총회원 일동 및 기하성 세계선교회, 순복음총회신학교 등에서 취임 축하패 및 꽃다발을 각각 증정했다.

취임사를 전하고 있는 전태식 목사.
취임사를 전하고 있는 전태식 목사.

삶의 작은 일에도’(원제 소원)이란 찬송으로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올려 드린 총회장 전태식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교회다운 교회를 회복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와있다, “한국교회의 기둥이 되어야할 젊은이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를 떠나고 있고, 동성애 문제와 종교다원주의 등 하나님을 대적하는 문화가 사회 곳곳에 팽배해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옳은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성도들은 말씀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자신의 생각과 사상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예수님의 마지막 간구에도 불구하고 하나가 되어야 할 교회는 서로 반목하고 분열된 채 아무 영향력도 행사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공동체가 됐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해 세상에서 짓밟히는 처지가 되고 만 것이라고 성토했다.

전 총회장은 또 “‘교회다운 교회는 말씀 중심의 교회, 사랑 공동체로서의 교회, 칭송받는 교회를 의미한다, “교회다운 교회를 회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여호와 하나님, 곧 언약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단언했다.

총회장으로서 각오를 다지고 있는 전태식 목사.
총회장으로서 각오를 다지고 있는 전태식 목사.

특히 전 목사는 총회장으로서 기하성 교단을 주축으로 한국교회가 다시 여호와께 돌아오도록 성령운동을 일으키고, 오직 말씀과 기도로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이를 구체화시키기 위해서 교회다운 교회, 목사다운 목사, 선교사다운 선교사, 성도다운 성도가 될 수 있도록 빛과 소금 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전 총회장은 이에 아무쪼록 교회다운 교회를 회복해 칭송받는 교단이 되도록 교단 지도자들과 성도들과 한마음으로 힘쓰도록 하고, 교단산하 각 기관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함께 교회다운 교회를 회복해 가도록 하겠다, “부족한 사람이 총회장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책망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기를 부탁드리며, 하나님과 한국교회를 위해서, 교단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전 목사의 총회장 취임 축하를 위한 인사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증경총회장 남종성 목사와 증경총회장 유영희 목사가 격려사로 자리를 빛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와 기하성 증경총회장 강희욱 목사, 순복음총회신학교 총장 이수희 목사, CTS기독교TV 최현탁 사장, CBS 김진오 사장, C채널 천영호 사장, 전 법무부 장관 김승규 장로, 기감 이철 감독과 조규일 진주 시장(영상) 등도 축사로 은혜를 더했다.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이경은 목사.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이경은 목사.

아울러 재무 김훈남 목사의 헌금기도 후 부총회장 이경은 목사가 취임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 내·외빈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한 뒤, 서기 김광종 목사의 광고, 증경총회장 정원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총회장 전태식 목사.
총회장 전태식 목사.

한편 기하성 제72차 총회장 전태식 목사는 아바드성경 관주해설 저자이자 미국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명예철학박사로 민족복음화 제4대 대표회장과 순복음부흥사회 28~29대 대표회장,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51대 대표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한국교회봉사단 법인이사/공동단장을 비롯, 글로벌에듀 부이사장, 월간목회 운영이사, CTS기독교TV 이사, 한국교회연합 법인이사, 아바드법인 대표이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등을 감당하고,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담임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관주해설 아바드 성경, 아바드리더시스템 교재, 복있는 사람, 나의 쓴물을 달게 하시는 하나님 대단해요!, 나의 예배는 열납되는가?, 영혼의 자가진단, 믿음의 도를 위하여, 다윗의 길, 성경핵심교재, 성경핵심교재 지침서, 주일학교 성경핵심교재 상, , 단편 설교집, 절기 설교집, 대심방 설교집, 장례예식 설교집, 창조의 목적 10가지 신학시리즈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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