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대문독립공원 유관순 열사 동상 봉헌위원회 위원장 류언근 박사.
서울시 서대문독립공원 유관순 열사 동상 봉헌위원회 위원장 류언근 박사.

광복 78주년을 맞았지만, 서울시 서대문독립공원 내 유관순 열사 동상은 20211228일 우여곡절 끝에 제막을 했다. 그러나 봉헌은 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계속해서 미루어지고 있다. 봉헌되지 못한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해 범시민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애국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마음을 모아주었으면 한다. 3.1만세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한국교회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

서울시 서대문독립공원 유관순 열사 동상 봉헌위원회 위원장 류언근 박사는 유관순 열사 동상 봉헌에 한국교회와 애국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오늘날 세계 10위 경제대국이라는 대한민국이 젊은 나이에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을 위해서 헌신하고, 일경에 붙잡혀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도, 서대문형무소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죽임을 당한 유관순 열사의 서대문 독립공원 내 동상 제막은 했으나, 봉헌하지를 못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유관순 열사의 서대문 독립공원 내 동상 제막을 마무리하기 위해 모금운동에 나선다고 동상 봉헌 모금운동에 대해 설명했다.

류 위원장은 또 유관순 열사의 서대문 독립공원 내 동상 제막 및 봉헌은 멈출 수 없다. 19193.1만세운동 당시 일경은 유관순 열사의 생가지 병천면 용두리(지령리)에 주재소를 설치하고, 외부출입을 완전히 차단했다. 유족과 마을 주민들은 엄연한 역사적 고통을 당해야만 했다. 오늘날 일제의 요주의 인사가 되신 열사를 폄하하는 지각한 인사들이 활보하는 대한민국, 나라가 되었다면서, “유관순 열사의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을 후대들에게 심어주고, 뼈아픈 고난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서 유관순 열사의 서대문 독립공원 내 동상 제막 및 봉헌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유관순 열사의 서대문 독립공원 내 동상 제막 및 봉헌에 대한 배경을 부연했다.

류 위원장은 더불어 오늘 대한민국은 무엇에 홀린 듯 잘못되어 가고 있다. 대한민국이 잘못되어 가는 열사의 정신을 다시 세워가기 위해서라도 유관순 열사의 서대문 독립공원 내 동상 봉헌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헌하지 못하고 있는 서대문 독립공원 내 유관순 열사 동상.
봉헌하지 못하고 있는 서대문 독립공원 내 유관순 열사 동상.

한편 류 위원장은 동상 봉헌에 들어가는 총 경비는 3억원으로, 1구좌(100만원) 참여자는 이름을 동판이나, 석판에 새겨 동상과 함께 게시하고, 5구좌 이상 참여자는 봉헌위원으로 위촉한다면서, “국민 모두가 단돈 1이라도 모금운동에 참여,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을 위해 고난을 당하다가 죽임을 당한 유관순 열사의 뜻에 함께 하자고 모금내역 전반을 설명했다.

한편 류 위원장은 “2023년은 광복 78주년, 분단 78주년, 해방 78주년을 맞는 해이다. 대한민국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신종바이러스감염증을 슬기롭게 극복했다. 2020년도에 제막하여 봉헌하지 못한 유관순 열사의 서대문 독립공원 내 동상 봉헌을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봉헌해야 한다. 봉헌은 국민들의 뜻이 하나로 모아질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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