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정통중앙총회는 교단 위상강화와 정체성 회복을 위해 모든 힘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특별히 총회회관을 마련키로 했다.
예장 정통중앙총회는 교단 위상강화와 정체성 회복을 위해 모든 힘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특별히 총회회관을 마련키로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정통중앙) 54회 정기총회가 지난 7일 총회회관 대강당에서 개회되어 총회장에 이건호 목사를 재선출하고, 교단 위상 강화와 정체성 회복에 모든 힘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헌법을 준행하는 임마누엘 성총회란 주제로 개회된 동 총회는 화합과 화평을 이루어 정통중앙 총회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총회는 35개 노회에서 엄선된 총대 1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총회장에 이건호 목사(월계제일교회)를 재선임하고, 각부 임원은 신임 총회장에게 위임하여 선임하기로 했다.

또한 동 총회는 제54회기 예산협찬을 비롯하여 노회 신설, 분리, 통폐합, 동성애 반대 결의안 채택, 사랑의 열매에 참여, 부활동산 추모관의 재계약, 정통중앙 부흥사회 활성화, 목사 찬양단 활성화, 상회비 납부에 노력, 노회와 지 교회, 직인·계인 노회장인·담임목사인감 등록을 빠른 시일 내에 이행, 총회 제55주년 연감을 발행 등을 결의하고, 미비한 사항은 신임 총회장에게 위임하여 오는 921일 제563(차기) 최고 전권위원회에서 발표하기로 하고 폐회 했다.

1부 에배위원.
1부 에배위원.

개회예배는 김은숙 목사(올람교회)시편 92특송 후에 이건호 목사가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브리서 121-3)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첫째,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 경주하라. 둘째,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라. 셋째, 죄인들이 이 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고 설파 했다.

이어서 이건호 목사(성찬집례위원장)의 집례(성찬위원 여동연 목사, 한효순 목사, 권오선 목사, 송민자 목사)로 성찬예식 후에 총회장 이건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35개 노회서 파종된 총대 면모.
35개 노회서 파종된 총대 면모.

특히 동 총회는 이강덕 목사(서기)의 사회로 정기총회 및 헌법을 준행하는 임마누엘 성총회를 위하여(김원배 목사, 행정부총회장) 예장총회(정통중앙) 3대 정체성 확립을 위하여(박명옥 목사, 재무부총회장) 총회직영신학과 인준신학 발전을 위하여(강경희 목사, 총회직영신학 학장) 세기총 발전을 위하여(정점숙 목사, 행사부총회장) 기독교중앙뉴스 발전을 위하여(한규섭 목사, 대외부총회장) 국가와 한민족의 구원과 통일을 위하여(정분순 목사, 전북지역부총회장) WCC와 동성애 반대를 위하여(조정숙 목사, 해외지역부총회장) 정통중앙부흥사회를 위하여(최희숙 목사, 재정부총회장) 전국장로연합회 발전을 위하여(이수창 장로, 회장) 특별기도했다.

총회장 선거에 들어가서는 추천위원회 한규섭 목사(위원장), 김원배 목사, 최희숙 목사가 이건호 후보, 박명옥 후보를 추천하여, 흠석위원장 이강덕 목사의 사회로 투표하여 총회장에 이건호 목사를 재선임했다.

이건호 신임총회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 총회장, 행정부총회장,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와 교학, 사무처장, 그리고 한기총 공동회장과 이단대책위원장, CTS기독교TV 이사, 중앙총회신학 연구원장, 학술학회 회장, 학교법인 중앙총신학원 이사 등을 역임하고, 예장총회(정통중앙) 총회장, 총회직영신학대학원장, 세기총 대표회장, 기독교중앙뉴스 발행인, 월계제일교회 위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인사하는 이건호 신임총회장.
인사하는 이건호 신임총회장.

이건호 신임 총회장은 어려울 때 총회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총대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성경적 보수교단의 뜻을 다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면서, “임기 중에 총회 회관을 건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단의 정체성을 바로세우고, 교단의 위상을 강화하겠다. 또한 한국교회 연합사업을 비롯해 대외적으로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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