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 EXPO’ 유치 성공을 위한 공공외교 활발히 전개
·고등학교 교실 신축 등 지원, 목회자성경연구원 준공식도 참석

비극과 절망의 땅에 피어난 한 송이 꽃이 민들레 풀씨가 되어 아프리카 전역에 교육사업과 의료사업으로 퍼지는 사역의 현장에서 인간은 도모하지만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이시다(Man Proposes, God disposes)’의 기적을 체험한 소중한 기간이었다

사단법인 글로벌에듀(Global Edu) 이사장 소강석 목사와 상임이사 이형규 장로 등 임원진을 포함한 35인의 방문단이 케냐에서 ‘2030 부산 EXPO’ 유치를 위한 공공외교를 전개하는 한편, 르완다와 탄자니아 및 우간다에서는 월드미션 프론티어(대표 김평육 선교사)의 교육현장을 방문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교실 기공식과 목회자성경연구원 준공식 등의 활동을 펼치는 등 2주 간(1~14)의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방문 일정 중 먼저 케냐 나이로비에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2023 High-Level Conference on Korea-Africa Partnership’에는 당초 계획한 20여개국 보다 많은 31개국 아프리카 대표단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는 ‘2030 부산 EXPO’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이사장 소강석 목사와 상임이사 이형규 장로가 애쓴 공공외교의 열매다. 특히 ‘Love Africa, Love Busan’란 제목으로 31개국 아프리카 대표단에게 2030 부산 EXPO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영어로 연설한 것은 물론, 동 행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한 이사장 소강석 목사의 희생과 봉사는 ‘2030 부산 EXPO 유치 성공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만들었다.

또한 1994지옥에는 악마가 하나도 없다. 모두 르완다에 있다(There are no devils left in the Hell. They are all in Rwanda)”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비극의 땅인 르완다에서는 월드미션 프론티어가 교육의 씨앗을 뿌린 결과물인 월드미션 프론티어 고등학교인 Kangugu High School(르완다 키갈리 소재)에 글로벌에듀 김철수 운영이사(프라미스 대표)가 지난 3일 고등학교 도서관 및 교실 신축을 하도록 지원했다.

더불어 같은 날 르완다 수도 키갈리(Kigali)에서 차로 2시간 거리의 오지(奧地)인 카욘자(Kayonza)의 조이풀 초등학교(Joyful Primary School)에도 글로벌에듀 조휴진 운영이사(옥천수지 대표)가 교실 6개를 신축하도록 지원했다.

이들은 월드미션프론티어대학교에 사단법인 글로벌에듀 부이사장인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담임목사)의 후원으로 2022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1013일 완공된 우간다 은상지(Nsangi)에 있는 목회자성경연구원 준공식에 신학생 및 현지인 100여명의 환영과 감사의 축복을 받으며 참석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탄자니아 므완자(Mwanza) 생게레마 지역에서 월드미션 프론티어가 사역하고 있는 이솔레(Isole) 농군학교와 초등학교 및 병원선을 방문해 KOICA와 관련한 협력개발사업의 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탄자니아 정부에서는 최근 들어 쌀 수확량 증대를 위한 농업정책을 중점 추진함에 따라 이솔레 농군학교를 통한 쌀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KOICA와 연계해 농업기계화 등 중대형 프로젝트로 확장키로 머리를 맞댔다.

뿐만 아니라 6개 교실을 1,300여명 학생이 사용하는 열악한 교육환경의 이솔레(Isole) 초등학교의 교실 신축과 화장실 개보수 등의 지원사업을 2024년도 글로벌에듀의 최우선 과제(Top Agenda)의 하나로 설정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케냐와 우간다 및 탄자니아를 끼고 있음에 따라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고 넓은 빅토리아 호수에 있는 1,000여개의 도서 주민을 위한 병원선 의료사업의 중요성이 지대하므로 의료사업 지원이 지속적으로 제도화될 수 있는 방안의 모색을 강구하고 시행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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