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재 덕 교수
김 재 덕 교수

우리가 세상을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발생합니다. 우리는 그 어려운 일을 고난이라고 부릅니다. 아이들도 어른과 같이 나름대로 고난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녀들도 어떻게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으로 고난 극복의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그 방법에는 성공과 실패가 있으나, 실망하지 마시고 믿음으로 계속 노력하면, 성령님께서 도와주셔서 자신도 모르게 고난 극복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어 신뢰와 자신감과 확신을 갖게 될 것입니다. 어린 자녀가 어려운 일이 발생 하면,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 부모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적인 측면이고, 하나님과의 우리는 영적 측면에서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이므로 육의 부모보다 예수님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그 방법은 고난이 발생하기 전이나 직후에 예수님을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신도 모르게 몸과 마음과 영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은 악의 결과인 죄와 싸우는 전쟁터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사탄의 권세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불러서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행2:2),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50:15), 너는 나에게 부르짖어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응답할 것이며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놀라운 일을 너에게 보이리라(렘33:3),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14:4)”라고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예수님은 창조주이시며, 전지전능하시며, 우리의 사랑이며, 구원자이시며, 친아버지이십니다. 그래서 존귀하신 예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간절히 예수님을 불러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굳게 믿고 간절히 부르는 것입니다. 진실한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을 부르는 여부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예수님을 불러야 할까요? 언제나 어디서나 무슨 문제이든 관계 없이, 예수님을 부르세요. 예를 들면, 각종 질병과 통증, 죄의 반복, 악습(중독), 기도해도 문제가 미해결 시, 감정의 통제 불능(걱정, 불안, 분노, 우울증, 짜증 등), 집중력 저하 등등의 고난이 있을 때입니다.

그럼, 어떻게 예수님을 부르면 될까요? 예수님을 부른다는 것은, 내 생각을 멈추고, 예수님께서 나를 주관하시도록 예수님께 온전히 맡긴다는 의미입니다. 어린아이가 위험에 처했을 때, 그 아이는 온 힘과 마음을 다하여 “엄마!”를 부르는 것과 같은 자세입니다. 즉, 예수님을 간절함으로 부르는 것입니다. 만약 핸드폰(담배, 술, 주식 등등)에 중독되었다면, 마음에 핸드폰을 하고 싶은 생각과 핸드폰을 쓰면 안 된다는 생각, 이 두 가지 생각이 갈등을 겪을 때, 더 이상 핸드폰을 쓰면 안 된다는 생각을 선택하여 결심하고, “예수님, 도와주세요!”라고 간절히 부르면 됩니다. 한 번이나 두 번 예수님을 부르고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핸드폰을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확고해질 때까지 계속(백번 천번이라도) 불러야 합니다. 불러도 안될 때는 “예수님!”하고 더 간절하게 부르짖으면 좋습니다. 소리 내어 예수님을 부르기가 어려운 상황이면, 속으로라도 예수님을 불러야 합니다. 핸드폰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예수님!” 부르는 것을 중단하면, 사탄에게 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탄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계속 부르면 성령님께서 도와주셔서 중독(다른 중독도 같은 방법)의 사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세요.

많은 사람이 질병이나 악습에서 회복된 사례가 있으니, 오직 예수님만을 믿고 불러보세요. 만약 화가 난다면, 위의 방법으로 지금 예수님을 불러보세요. 전능하신 예수님께서는 지금 당신 곁에 계십니다. 예수님 대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주님을 불러도 됩니다. 부모와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나 “예수님!”하고 부르는 것을 생활화해서 사탄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고려대 교육문제연구소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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