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 택 목사
김 정 택 목사

아합 왕이 진리의 말을 듣지 않고, 사욕을 좇았기 때문에 죽었던 것같이 오늘날도 숫자에 속아 거짓에 속고 있기에 바른 사명 자가 나와야 한다. 거짓을 말하는 사람이 오늘날 교회에 많이 존재하는 이유는 성경의 원리를 모르고 자기 믿음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은 초림만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재림도 함께 말씀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을 모르면 거짓을 믿게 하기 때문인데, 오늘날 성도들은 거짓을 믿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으나 하나님의 창조물인 아담도 거짓을 따라갔었던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아담을 미혹하였던 뱀이 다른 곳에서 온 것이 아니라 바로 에덴동산에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사도 요한 때도, 예수 초림 때도 뱀이 존재하였기에 ‘독사의 새끼’라고 말하였음을 상기해야 한다. 멀리 있던 자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종이라 자처하였던 바리새인, 서기관, 제자장들로 이들은 거짓말하는 자이고, 진리가 없는 자이고, 마귀라는 것인데, 제 것으로 말하는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 66:2에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곡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떠는 자를 찾는다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오늘날 한국교회는 사 66:3과 같이 하고 있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으시겠다며 오히려 그들은 하나님 목전에서 악을 행하는 자들이라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행 15:19-20, 29의 말씀을 상고해야 한다.

  오늘날 교회는 딤전 4장과 같이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께서 지은 것은 모두 깨끗하다고 주장하나 어떻게 우상의 제물을 놓고 기도하면서 먹겠냐는 것이다. 고전 8:7에 보면 우상의 제물을 알고 먹으면 양심이 더러워진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새 하늘과 새 땅은 말씀에 떨면서 복종해야 갈 수 있다는 것으로 재림 때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려면 신 26:19와 같은 성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성민은 렘 31:7에 조금 남은 야곱이라 말하고 있기에 조금 남은 야곱이 어떤 자인지 전하는 사명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모세에게 주시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던 것처럼 계시록은 아들을 통해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인도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 말은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초림이라 한다면, 재림은 예수께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따라서 사명 자의 길은 초림과 재림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고, 말씀에 따라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거짓에 미혹받아 거짓을 전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멘.
합동총회신학신대원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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