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종 문 목사
원 종 문 목사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실패를 거듭하면서, 자신이 목표한 것을 달성한다. 어린아이가 넘어지고, 넘어지면서 결국에는 두발을 딛고 일어서는 것을 보면, 성공의 의미를 알 수 있다. 이렇듯 성공은 계속 넘어지면서 일어서는 것이다. 에디슨의 어린 시절은 한마디로 지진아라고 불릴 정도로 아둔했다. 하지만 그는 실패를 거듭하면서, 측음기, 백열전구, 무성영화 등 1093개의 발명했다.  

미국, 아니 세계의 발명왕에 등극했다. 한마디로 에디슨은 넘어지면서도 다시 일어섰다. 그는 "많은 인생의 <실패>자들은 포기할 때 자신이 성공에서 얼마나 가까이 있었는지 모른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성경 로마서 11장 12절에 "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 청년은 스승에게 “저는 성공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성공을 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스승은 제자에게 “세상에는 세 가지 <실패>가 있다”고 대답했다. 청년은 스승에게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러자 제자는 “저는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라고 되물었다. 스승은 다시 제자에게 말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알아야 한다. 성공은 <실패>의 변형일 뿐이다”고 말했다. 
이 스승이 말하려고 했던 세가지 성공은 △<실패>는 하기 싫은 일에서 성공하는 것이다. 성공의 대가는 얻겠지만 삶의 의미나 즐거움을 얻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에서 <실패>하는 것이다. 계속하면 진정한 성공을 얻을 수 있지만, 이때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실험일 뿐이다는 것이다 △<실패>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당연히 <실패>도, 성공도 없다. 그러나 인생을 낭비한 책임을 져야 한다. 가장 치명적인 <실패>이다.

스승은 이같이 말한 뒤, “그렇다면 너는, 성공이 무엇이라고 생각 하느냐?”고 제자에게 물었다. 제자는 깨달음을 얻은 듯, “매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다”고 큰 소리로 대답했다. 스승은 마지막으로 제자에게 “그렇다 그 일을 찾으라. 그리고 신나게 해라 그러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말했다.

그렇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흔히 <실패>라고 여기는 것은 하고 싶은 일에서 <실패>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이때의 <실패>는 순금이 되기 위해 단련하는 과정에 불과하다. 성공으로 가는 길에서 지불하는 수업료일 뿐이다. 그럼에도 인간은 실패를 두려워하고, 실패에 실망하며 좌절하기 일쑤다. 이 스승의 말대로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실패는 말 그대로 성공으로 가기 위한 수련과정이다. 실패를 밑거름으로 성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모두 깨달아야 한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일을 하든지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끝을 맺어야 한다. 목회현장서 교인들이 모이지 않는다고, 교회가 성장하지 않는다고 낙심해서는 안 된다. 이는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깨달아야 한다. 두려움을 가져서도 안 된다. 넘어지고 넘어 지다보면 언제인가는 좋은 날이 올 것이다는 믿음을 가지고 도전하는 주의 종, 그리스도인 되기를 기도한다.                                          

예장 통합피어선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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