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서 국민의힘 의원으로 출마 공식화 예정도

법무법인 산지 파트너 변호사인 최기식 집사(과천교회)의 첫 자서전 마파람(부제:남풍, 우리 가야 하는 길)출판기념회가 오는 16일 오전 1030분 의왕시 부곡동 소재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 본관 1층 철마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회는 자서전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내년 410일에 치러질 22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아 국민의힘 의왕과천당원협의회 최기식 위원장의 출마를 공식화하는 자리이기에 이목을 끈다.

이에 최기식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으로서 내년 총선에서의 지역구 탈환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검사와 변호사가 아닌 정치인 최기식의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공식적으로 선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왕시와 과천시는 지역개발과 지역현안 등 정치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가 가득 산재해 있다,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을 최대한 활용해 현 국민의힘 소속 김성제 의왕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및 시·도의원과 함께 양 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간된 최 위원장의 자서전 마파람은 그의 어린 시절부터의 성장기와 검사로서의 성공기, 이후 변호사로서의 전향기, 그리고 정치에 입문하게 된 변곡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와 소재를 풀어냈다. 무엇보다 고달픈 삶을 살던 밀양 산골 소년이 향기 나는 들꽃처럼 자라나, 정치인으로 첫 발을 내딛으며 지난 삶과 대한민국을 향한 꿈을 담아 인간 냄새가 풀풀 풍긴다.

한편 경남 밀양 출생의 최기식 위원장은 고려대 법대 졸업과 함께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서울중앙지검 검사, 주독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 법무부 통일법무과정을 거쳐 초대 법무부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검사 시절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을 파헤쳐 이름을 날렸으며,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로 근무하면서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친형 강제입원 의혹 사건수사를 지휘하기도 했다.

20209월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217월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숨진 황예진 씨 유족 법률대리를 맡기도 했으며, 지난해 12월 국회부의장을 지낸 5선 출신 심재철 전 미래통합당 의원과 맞붙어 국민의힘 경기 의왕과천당원협의회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현재 탈북 대학생 장학기구인 물망초꽃망울 기관장, 탈북청소년대안학교 이사, 북학인권시민연합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탈북민을 위한 무료 법률지원 활동을 하는 신앙심이 좋은 변호사로도 정평이 나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