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 유관기관인 웸오브지에이 선교법인은 제63차 캄보디아 선교포럼을 갖고, 하나님의 참사랑을 통한 동남아선교의 비전을 제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 유관기관인 웸오브지에이 선교법인은 제63차 캄보디아 선교포럼을 갖고, 하나님의 참사랑을 통한 동남아선교의 비전을 제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총회장=강명이 목사) 유관기관인 웸오브지에이 선교법인(총재=정판술 목사)은 제63차 캄보디아 선교포럼을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시엠립교회를 비롯하여 프롬스녹교회, 벤테스라이교회, 프롬스톡크리스찬대학교에서 갖고, 하나님의 참사랑을 통한 동남아선교의 비전을 제시했다.

기독교와 역사란 주세로 열린 이 포럼은 가난과 질통으로 고통당하는 캄보디아를 비롯한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백성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이들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열렸다. 이 포럼에는 한국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를 비롯한 현지인 목회자, 신학생, 교인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프롬스톡크리스찬대학교 교수인 박요셉 선교사의 책임아래 진행된 포럼에서 합동해외총회 차기총회장인 안병재 목사를 비롯하여 프롬스톡크리스찬대학교 총장인 박요한 교수는 성탄절의 앞둔 상황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배경, 공생애 사역, 십자가의 죽음,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조명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곧 고통과 고난의 인류역사와 결부되어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박요한 목사.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박요한 목사.

박요한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거짓된 평화를 깨고, 진정한 평화,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이 가득 넘치는 평화에 이르는 길을 열었다. 그의 탄생은 불의한 통치자를 거부하고, 억압과 수탈의 항거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하늘에는 영광이며, 땅에는 평화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그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우리는 하나님의 참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어리석은 사랑, 무조건적인 아가페 사랑을 통한 동남아 선교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WEM38년 동안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38개국에 109명의 선교사를 파송, 78개의 교회를 설립했다. 또한 이들 교회를 중심으로 기독교학술활동, 기독교문화운동, 아프리카 우물파주기운동, 농어촌미자립교회지원, 선교사훈련, 기독교문화대사로서의 역할 수행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별히 캄보디아에 프롬스톡크리스찬대학교를 설립, 이 학교를 중심으로 현지인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방과 후 교실, 영어교실, 한국어교실, 중국어교실, 스페인어교실, 청소년쉼터 운영 등을 통해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선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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