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이동규 목사.
대표 이동규 목사.

미래목회포럼(대표 이동규 목사, 이사장 이상대 목사)은 성탄절을 맞아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라는 말씀처럼, 오늘 이 세상에 평화의 물결이 크게 일렁이길 소망했다.

미목은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의 꽃이 피어나 드리워진 어둠이 사라지며 밝은 광채가 돋길 염원한다면서, “마찬가지로 여전히 서로를 향해 날선 감정을 드러내고 있는 남과 북의 갈등이 종식되고, 하나님의 주관하심과 간섭하심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날갯짓이 펄럭이길기대했다.

또한 1차 세계대전 중 정전을 이끌어낸 성탄의 기적이 오늘 전 세계에 재현되길 원하며, 더 이상 이 땅에 전쟁의 포화 소리가 아닌, 찬양과 찬미의 소리가 만천하에 울려 퍼지길간절히 바랐다.

미목은 또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분열과 갈등의 어둠이 사라지고, 화합과 일치의 환한 빛이 떠오르길 기대했다.

이에 이념, 남녀, 노사, 세대, 지역 등 다양한 갈등의 굴레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가 되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해야 한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물질만능주의에서 벗어나 서로를 보듬어주고, 이해하며, 작은 것이라도 함께 하겠다는 자세로 나아갈 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목은 아기 예수가 가장 낮은 자로 오셔서 섬김의 본을 보인 것처럼, 우리 사회도 사랑이 넘치고 정이 넘치는 사회로 거듭나길 기도했다.

미목은 섬김을 받기보다 섬기러, 대접을 받기보다 대접하기 위해서 오신 아기 예수를 따라야 한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뒤쫓아 우리 이웃들을 아낌없이 섬겨야 한다고 요청했다.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본질을 회복하길 목청을 높여 부르짖었다.

미목은 교회가 세상을 걱정하는 것이 아닌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오늘, 한국교회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깨어지고 거듭나서 바로 서길 희망한다, “요즘처럼 세상이 어지럽고 혼란한 상황에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를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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