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호수 이사장, 조현섭 대표, 정예리 총무이사, 이강섭 재무이사 등 취임
202412일부터 청소년중독예방전문가과정 4기 수강생 모집도

청소년 중독 예방 전문가 양성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청예본)2대 이사 취임식과 중독예방전문가 양성과정 제3기 수료식이 지난 21일 서울 양천구 청예본 채플실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이사장에 홍호수 박사를 비롯해, 대표에 조현섭 총신대 교수, 총무이사에 정예리 국제변호사, 재무이사에 이강섭 브링업인터내셔널 이사장 등이 각각 취임했다.

이 자리에서 이사장 홍호수 박사는 중독자들이 앞으로 30~40년 살다가 죽게 만들 것이냐, 아니면 불행한 선택을 해서 생을 마감하게 할 것이냐라고 되묻고, “그 사람들의 영혼을 살리는 길은 바로 중독재활 거주시설을 통한 재활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중독된 사람에게도 한 번쯤은 재활의 기회를 주자는 마음을 가지고 4~5년 후를 내다보면서 정부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중독재활 거주시설의 필요성을 재자 강조했다.

또한 조현섭 대표는 현장에서 중독자 청소년들을 만나면 스마트폰 중독은 이미 40%를 넘었다면서, “성중독 문제도 정말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청예본거룩한방파제가 청소년 전용 스마트폰을 만드는 일을 하자면서, “올해는 청소년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 목소리를 내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심하보 목사(한국청소년마약예방운동본부 이사장)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하셨으니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의 2기 이사로 취임한 이사들과 중독예방전문가과정의 3기 수료생 모두는 맡은 자의 충성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축사를 전한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대한민국의 중독문제를 지혜롭게 막아내야 수면 아래에서 번져가고 있는 북한의 중독문제 또한 통일한국을 이룰 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얼음을 깨고 다른 배들의 길을 열어주는 쇄빙선처럼 청예본이 대한민국의 중독이 문제에 대해서 쇄빙선을 역할을 잘 해왔으니 앞으로 중독재활의 사명에 있어서도 잘 감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도 이날 취임식에서는 법인이사에 김명찬 한영총회 사무총장, 강동규 개혁선교총회 부총회장, 황선아 온랩 연구소 대표, 정진옥 청소년 지도사, 홍하은 사회복지사 등이 취임했으며, 홍영태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대표와 윤연숙 쉴만한교회 목사가 감사로 임명됐다.

더불어 청예본은 청소년중독예방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지난 3년간 1~3기의 수료자들을 배출한 가운데, 이날 현장에서는 3기 수료자 87명의 수료식도 병행됐다.

한편 청예본은 202412일부터 4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4기 청소년중독예방전문가과정의 교수진으로는 조현섭 대표를 비롯해 중독분야를 전공한 현직 대학교수와 중독 예방과 재활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강사진이 구성되어 있다.

이와 관련 황선아 사무총장은 “26명의 교수들로 구성된 강사들은 8대 중독분야를 다루고 있기에 중독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다음세대 와 약물(마약)중독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우리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중독예방 교육을 받는 것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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