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희 시인.
윤은희 시인.

하늘의 권좌를 떠나 온 우주를 품에 안고
사랑을 가득 담아 우리를 위해 오셨네

칠흑 같은 어둠에 갇혀 이리저리 방황하며
떨고 있는 외로운 영혼들을 위해 오셨네

세상에서 밀려나 소외당하고 버림받은자
빈곤에 눌리고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자
그들을 감싸주고 위로 해주시기 위해 오셨네

이 땅에서 지치고 연약한 자들을
어둠의 터널 속에서 구해주고자
작고 자은 고을 베들레헴 말구유에 탄생했네

우리들의 더럽고 추한 죄를 담당하고자
임마누엘 주로 오셨네!

사랑의 날개로 온 인류를 품어 주시고자 오신 아기 예수
이 기쁜 소식을 온 누리에 전하세
축하하며 경배드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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