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구성모 교수 법무부 이주민 정책 동향주제로 강연
모든 이주민 가정에 이재희 목사와 오응환 장로가 기증한 선물 증정도

세기총은 지난 12월 23일 세기총 본부에서 이주민 가족 초청 성탄누림잔치를 개최하고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말씀을 전하는 중인 이재희 목사.
세기총은 지난 12월 23일 세기총 본부에서 이주민 가족 초청 성탄누림잔치를 개최하고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말씀을 전하는 중인 이재희 목사.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성탄절을 맞아 대한민국 이주민 가족 초청 성탄누림잔치를 지난 23일 회의실에서 갖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이 이주민 가정에게도 심기길 소망했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사회로 드린 1부 예배에서 환영사를 전한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단장 이재희 목사(세기총 상임회장)성탄을 앞두고 이주민 가족들을 초청하게 하심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단 하루의 일정이지만 함께한 이주민 가정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며 함께 기쁜 성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어 김기태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의 대표기도 후 이재희 목사가 하나님 집에 심겨진 가정’(92:12~13)이란 제하로 말씀을 선포하고,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광고, 9대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재희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든, 또는 그렇지 않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다면서, “하나님께서는 아가페라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우리에게 주고 계신데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이 이주민 가정에게도 심겨지길 소망한다고 바랐다.

특강을 하고 있는 세기총  정책연구원 원장 구성모 교수(성결대).
특강을 하고 있는 세기총 정책연구원 원장 구성모 교수(성결대).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특강과 나눔의 시간에는 세기총 정책연구원 원장 구성모 교수(성결대)법무부 이주민 정책 동향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구성모 교수는 “21년 기준을 볼 때 이주민 가구원의 수는 112만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5,174만명)2.2%에 이르고 있고, 이주민가구는 38.5만 가구로, 우리나라 전체 가구(2,202만 가구)1.8%에 이르고 있어 이민 정책의 변화는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최근 법무부가 한국 인구절벽 위기 대안으로 새 이민 정책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바뀐 이민 정책을 제대로 숙지하면 이민자로서의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 교수는 출입국절차 간소화 외국인 신원확인 밀입국 방지 탑승자 사전확인제도 자동출입국심사 출입국우대카드 제도 전자여행허가제(K-ETA)의 변화된 부분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국내 출입과 관련해 이민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구 교수는 사회통합정보망(www.socinet.go.kr) 대해 소개하고, “재한외국인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소양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한국에서 정착하고 살아가는 것도 힘든 일인데 가정을 이루는 것은 더 힘들지만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본다면서, “세기총은 그동안 이주민가정의 해외 부모를 초청하는 행사인 이주민가정부모(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 등으로 잠시 멈춰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새해가 되면 다시 이주민가정부모(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많은 이주민 가정들이 참여해 줄 것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밖에도 이날 참석한 이주민 가정 중 김성도 씨는 다 이루었다라는 자작시를 소개하고 낭독해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으며, 오찬 후에는 참석자들이 다함께 대학로로 이동해 영화 관람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를 경험하는 순서도 가졌다.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단장 이재희 목사(우)가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자오얜샤 회장(좌)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단장 이재희 목사(우)가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자오얜샤 회장(좌)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모든 이주민 가족들에게는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단장 이재희 목사와 세기총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오응환 장로가 기증한 선물을 증정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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