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기도원 정경.
민영기도원 정경.

민영교회·기도원(담임=류길자 목사)202411일 신년 새해를 맞아 전교인이 함께하는 신년새해 예배를 드리고, 빛의 사자가 되어 어둠을 물리치는 그리스도의 사명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교인들의 가족들도 초청, 모두가 성령 안에서 하나 되는 밥상공동체로 서로 친교를 나누었다.

무엇보다 이 교회 교인 모두는 2024년을 시작하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로 시작했다. 이 예배는 다짐의 예배이기도 했다. 성령 안에서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시간을 시작으로 한마음이 되어 자신의 1년 삶을 되돌아보고, 갑진년 새해 미래에 대한 꿈을 하나님께 간청 드렸다. 한마디로 교인들의 얼굴은 이 기도원 원장의 말대로 행복한 사람들이었다. 기쁨이 흘러 넘쳤다.

민영교회·기도원은 2024년 1월1일 신년 새해를 맞아 전교인이 함께하는 신년새해 예배를 드리고, 빛의 사자가 되어 어둠을 물리치는 그리스도의 사명을 다짐했다.
민영교회·기도원은 2024년 1월1일 신년 새해를 맞아 전교인이 함께하는 신년새해 예배를 드리고, 빛의 사자가 되어 어둠을 물리치는 그리스도의 사명을 다짐했다.

사실 이 교회 교인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신앙생활의 길라잡이인 류길자 목사의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삶과, 이에 따른 미래 하나님나라에 대한 소망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인 모두는 즐겁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예배에 참석한다. 갑자기 찬양을 시키고, 기도하라고 명령을 해도, 순종하며, 찬양하고 기도한다. 이날 예배에도 아담씨(남자 교인)들과 민영신학원생들을 불러내 특별찬양을 시키는 모습에 류 목사의 신바람 나는 목회를 엿볼 수 있었다.

지금까지 지내온 80년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말하는 류길자 목사.
지금까지 지내온 80년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말하는 류길자 목사.

아주, 행복한 여자의 저자이며, 이 기도원 원장인 류길자 목사는 자신의 저서에서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가슴이 뛰었다. 특별히 차별받는 여성의 시대를 살아온 저로서는 하나님의 말씀은 어둠을 물리치는 빛 그 자체였다고 고백했다.

또 류 목사는 기도원을 하면서, 교회를 하면서, 많은 설교를 했다. 그러나 설교의 주제는 동일하거나 비슷했다. 여성들, 소외받는 사람들, 무엇인가 모자라 실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차별 없는 관심과 사랑, 그리고 하나님이 여자에 상관없이 믿음만 있으면, 크게 사용하신다는 복음을 성경을 통해 전했다80이 넘도록 행복한 여자로 살아올 수 있었던 지난날들을 이 책 속에 담았다. 류 목사가 즐겁고 기쁘게 신바람 나는 목회의 이야기는 자신의 저서 아주, 행복한 여자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축도하는 류장렬 목사.
축도하는 류장렬 목사.

이날 설교를 맡은 류장열 목사(류길자 목사의 막내 동생, 강서대학교 신학과 교수)우리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며, 예수님의 아버지인 하나님을 믿는다. 그리고 매일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주임을 믿어야 한다면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한 것과 같이 우리도 서로 사람하며, 봉사해야 한다. 그리고 이웃에게 기쁜소식(복음)을 증거하며, 계명을 지키고 행동해야 한다. 그래야만 새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다고 새해 믿음생활의 강건함을 강조했다.

류 목사는 하나님의 여인으로서, 삶의 현장서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여온 누나 류길자 목사에 대해 하나님께서 부족한 여인의 손을 붙들어 주셔서 지금까지 예수신앙으로 내 가정을, 그리고 자신을 찾아 온 이들의 가정을 세워 보려고 애를 썼던 목회 50년의 세월이었다. 유교사상에 찌든 시집식구들과 친정식구, 찾아오는 모든 이들에게 예수신앙, 하나님의 참사랑을 외쳤다면서, “예수의 이름으로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온 사람들(회개), 질병으로부터 해방된 사람들, 마음의 상처에서 해방된 사람들, 가정이 회복된 사람들, 삶의 방향을 바꿔 주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수없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목회 50년의 세월은 즐겁고 아름다운 삶이었다고 평가했다.

특별찬양에 나선 성도들.
특별찬양에 나선 성도들.

류 목사의 80년의 세월은 평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유교사상에 젖은 친정식구들의 반대에도 그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했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노하리를 복음화 시키는데 중심에 있었다. 교통사고로 인한 15번에 걸친 수술 등의 고난을 당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여인으로서 복음을 증거 하는 일에 대해서만큼은 소홀하지 않았다. 류 목사는 지팡이를 짚고서라도 강단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할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이며, 역사이고, 사랑이라고 지금까지 함께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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