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2024 신년감사예배 및 신년축하 하례회를 3일 오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갖고,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온 누리에 넘치기를 기원했다.
상임회장 조성훈 목사의 인도르 드린 1부 신년감사예배는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의 기도와 총무협 회장 신조화 목사의 성경봉독(시편 126편) 후, 유안근 목사와 김경희 목사, 김명식 목사, 조명숙 목사, 조영호 목사(이상 공동회장)가 △나라와 민족의 안정과 발전 △민족복음화 및 자유평화통일 △차별금지법 및 악법철폐 △한국교회의 영적 성장과 예배회복 △한교연의 연합과 화합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또한 상임회장 이영한 장로가 특별찬송을 한 뒤,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가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를 제하로 말씀을 선포하고, 총무 김고현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강구원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전광훈 목사는 “대한민국은 기도문으로 시작된 나라다. 교회가 정치에 참여하면 안 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전 세계에 기독당 가진 나라는 76개국이며, 집권당도 3개국에 달한다. 국회의원을 배출한 나라가 17개 나라다. 대한민국만 없다. 북한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기독당이 국회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올해 4월 10일이 선거일이다. 이제 기회가 딱 한 번 밖에 없다. 광화문 운동이 정권을 교체하고 이 나라를 살렸다. 총선에서 자유우파가 200석을 하면 자유통일을 할 수 있다. 1석이라도 지면 바로 북한의 연방제로 가게 되어 있다. 한기총, 한교연, 한교총 뭐하는가. 국민의힘 정당 하나만으로는 안 된다. 자유통일당까지 합해 200석이 되어야 한다. 다 힘을 합해 나라와 한국교회부터 지켜놓고 다른 것은 그 후에 하자”고 강권했다.
이어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사회로 열린 2부 신년축하 및 하례 시간에는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큰 절로 신년 인사를 대신하고, 박형주 목사의 특별찬양, 서기 정광식 목사의 신년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한교연은 이날 신년 메시지를 통해 “새해 새 아침에 우리는 죄악의 길에서 돌이켜 오직 하나님의 말씀 안에 바로 서자”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만 바라보고 나가면 능치 못할 것이 없다”고 피력했다.
또 기획홍보실장 김훈 장로의 진행으로 각 교단(단체)장, 총무(사무총장), 회원, 사무처직원들의 신년하례식이 열리고, 공동회장 최길학 목사의 마침 및 식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한교연은 오는 16일 제13-1차 임원회를 열어 제13회 총회 미진 안건과 회원교단 가입건을 다루며, 새 회기 임원과 상임·특별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