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에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예수샬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는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아키바 토르 대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에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예수샬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는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아키바 토르 대사.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를 무찌르고 그곳에 억류되어 있는 100명 이상의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해 매우 어렵고 장기적인 분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는 다양한 수준에서 여러분의 지원이 필요하다.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 달라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아키바 토르 대사의 간곡한 부탁에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가 응답했다.

동 본부는 8일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아키바 토르 대사의 영상 메시지를 받아 전국과 해외 성시화운동 등에 공유하고,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랑하는 한국 성시화 운동 친구 여러분이라고 밝힌 아키바 토르 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첫째로는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하다.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교회에서 그 인질들의 운명을 기억하고, 그들의 귀환을 위해 기도하는 행사와 기도회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여러분의 교회나 모임에서 그 인질들을 위한 빈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이를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키바 토르 대사는 또 그 인질들의 사진들을 기독교 소셜 미디어와 일반 소셜 미디어에 올려 달라, “그렇게 하는 것은 전 세계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려 그들의 의식을 높이는 일에 매우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교회들이 가자 주변에서 파괴된 이스라엘 도시와 마을의 재건을 지원할 수 있다. 하마스의 공격으로 약 20 개의 마을이 파괴됐다면서, “만약에 여러분들이 재정적으로 이런 일들을 지원하고 싶다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여러 협력 단체들이 있다. 우리는 여러분들이 그 협력 단체들과 연계할 수 있도록 연결해 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이스라엘을 돕고 지원하는 네 번째 방법은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재개하는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안전하다. 이제 이스라엘과 성지를 다시 방문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해 107, 수천 명의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침투해 대부분 민간인이었던 남녀 어린이 등 1,200여 명을 살해하고 240여 명을 인질로 납치한 끔찍한 테러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된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운동.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운동.

이에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지난해 1221일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감사 권순철 변호사, 경기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가 주한 이스라엘대사관을 방문해 아키바 토르 대사와 면담하고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운동을 시작했다.

이스라엘기도운동에는 한국교회총연합이 협력단체로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하마스에 잡힌 인질들의 사진과 기도제목을 넣은 홍보물을 만들어 전국과 해외 성시화운동 그리고 언론에 공유했다.

특히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기도제목으로 인질들이 속히 석방되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국제사회가 이스라엘 남부지역 전쟁 피해자 가족 돕기와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 적극 나서도록 기도합시다 전쟁이 속히 종식되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에 항구적인 평화가 유지되도록 기도합시다 성경의 땅 이스라엘과 한국 교회의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하마스의 테러로 시작된 전쟁이 장기간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다, “이스라엘 인질들이 속히 풀려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전쟁이 종식되기를 바라며 기도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국내외에서 많은 호응이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아키바 토르 주한 대사의 153초 분량의 짧지만 꼭 필요한 내용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수요기도회, 금요기도회, 주일예배 등에서 시청한 후 보면서 하고 이스라엘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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