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목사들의 휴식과 친교, 기도와 인정공동체 공간으로 활용
후배 목회자와 교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길라잡이 역할도

한평생 하나님나라 선교를 위해서 헌신한 목회자들이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여생을 보다 더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며, 후배 목회자들의 길라잡이의 역할을 수행하는 예수사랑공동체, 신앙공동체, 밥상공동체.(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없음)
한평생 하나님나라 선교를 위해서 헌신한 목회자들이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여생을 보다 더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며, 후배 목회자들의 길라잡이의 역할을 수행하는 예수사랑공동체, 신앙공동체, 밥상공동체.(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없음)

한평생 하나님나라 선교를 위해서 헌신한 목회자들이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여생을 보다 더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며, 후배 목회자들의 길라잡이의 역할을 수행하는 교회가 있어 관심을 끈다. 서울시 노원구 노해로 851 열방포도원빌딩에 문을 연 예수사랑교회(머슴=박종근 목사, 60)가 바로 원로목사들의 쉼터이자, 노년을 아름답게 보낼 수 있는 사랑의 공동체이다.

이 교회는 목회현장을 떠난 은퇴목회자들이 마음껏 기도하며, 자신의 삶과 행복을 위해서 세워진 자신들만의 사랑의 공동체이다. 또한 생명을 누리는 생명공동체이다. 무엇보다 이 교회는 은퇴한 목회자들이 교회에 나와 쉼의 시간을 가지면서, 함께 친교의 시간을 갖고, 서로를 존중하며, 사귐의 공동체이기도 하다.

특별히 이 교회는 원로 목사들이 순번에 따라 설교를 하며, 교회가 마련한 식사를 나누는 밥상공동체로, 너와 나 그리고 그를 인정하는 인정공동체이라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 이 교회는 대표자도, 담임도 없다. 서로를 인정하며, 모두가 담임목사이고 평등한 가운데 교회를 운영하는 평등의 공동체이다.

무엇보다도 이 교회는 은퇴한 이후, 자신이 섬기던 교회를 출석하는 것 자체가 교인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을 안 은퇴목회자들이, 후임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자신들만의 예배공동체, 신앙공동체를 만들었다는데 또 하나의 의미를 갖는다. 그렇다고 이 교회의 지체인 원로 목사들이 은퇴했다고 해서, 하나님나라 복음 선포를 그만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하나님의 참사랑(기쁜소식=복음)을 국내외에서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그 열매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이 교회는 태국 치앙마이에 치앙마이선교센터를 세웠다. 은퇴 목사들이 자신의 작은 주머니를 털어 해외선교에 직접 참여하는 선교공동체를 창출했다. 원로 목사들은 이 선교센터를 중심으로 태국선교는 물론, 동남아시아 선교의 새로운 길을 열어, 노 목사는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자칭 은퇴 목회자들의 머슴이라고 소개하는 박종근 목사는 매주 주일날 예배공동체에 참여하는 원로목회자들은 한평생 이름도, 빛도 없이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했다. 은퇴 후 후임자와 교인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은퇴목회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였다. 때문에 이들의 남은 생은 그 누구보다도 아름다워야 한다. 평안과 행복해야 한다면서, “여기에 모인 원로 목회자들은 서로를 존중하며, 섬기는 사랑의 공동체, 인정공동체, 생명의 공동체, 선교의 공동체를 만들었다고 이 교회가 지향하는 목적을 설명했다.

지금 현재는 어렵고 힘들지만,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창립된 이 교회는 따뜻한 밥 한 그릇이라도 나누며, 원로 목사를 위해서 무보수로 봉사할 수 있는 인적자원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예배의 분위기를 보다 아름답게 만들어줄 무보수 반주자도 기다리고 있다.

이 교회를 소개한 강동규 목사는 많은 은퇴 목사들이 주일날 적당히 예배드릴 수 있는 곳이 없다. 대부분의 원로 목사는 교인과 후임자에게 부담 주는 것을 꺼려 자신들만의 예배공동체, 신안공동체를 갈망해 왔다면서, “예수사랑교회는 후배들의 목회를 후원하면서, 한국교회가 보다 더 성숙해질 수 있도록 후배 목회자들의 길라잡이 역할에 충실하게 될 것이다. 특히 예수사랑교회는 은퇴목사 이외에서 누구든지 예배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다고 예수사랑교회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 교회는 서울시 노원구 노해로 851 열방포도원빌딩에 위치해 있으며, 누구든지 매주 드리는 11시 예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교회를 은퇴한 이후 마땅히 갈 곳이 없어 방황하는 은퇴목회자를 위한 상담(010-9809-2316)도 실시하고 있다. 누구든지 나의 마음을 열어 너와 그의 고통을 받아드릴 준비가 된 은퇴목회자와 교인들은 예수사랑교회 사랑의 공동체, 신앙공동체, 밥상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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