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 이민 역사에 소중한 흔적으로 104년의 신앙을 지켜온 빅아일랜드 힐로한인기독교회에 새로운 담임목사로 이현수 목사가 부임을 하고 지난 21일 본 교회에서 취임식을 거행했다.

전임인 유영익 목사의 후임으로 담임목사에 취임한 이현수 목사는 남침례교 목회자로서 미주 한인교계의 선교전문가이며 참된 기독교 신앙을 위한 실천 목회 전문가로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영적 영향력을 끼쳐온 영성목회자로 알려졌다.

취임식은 본 교회 박영 장로의 사회로 진리의빛순복음교회 김철훈 목사가 취임식을 위해 기도를 한 후, 한국의 지구촌교회 원로인 이동원 목사가 워싱턴지구촌교회 시절 함께 사역했던 이현수 목사를 향한 애틋한 마음으로 담임목사 취임을 축하하며 성도들을 축복하는 영상 축하를 하였고 이어 전임인 유영익 목사, 김경환 목사 박영한 목사가 차례로 영상 축하를 전했다.

이어서 남침례회 한인지방회 회장인 장규호 목사(임마누엘교회)가 나선 담임목사 취임 서약식에서, 본 교회 성도들이 기쁨으로 담임목사를 향해 섬김을 위한 서약을 하였고 이어 이현수 목사 내외가 성도들을 향한 담임목사로서의 사명과 섬김을 위해 서약을 한 후 한인기독교회 성가대의 특별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특별히 이날 장규호 목사는 설교를 통해 새로운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조화를 이루며 새롭게 교회를 이루어 가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과 역할을 따라 서로가 섬기는 은혜가 있기를 전했고, 무엇보다도 담임목사의 리더쉽을 존중하고 따르며 힐로에서 가장 아름답고 복된 교회를 세워갈 수 있기를 바라며 축복한다고 하였다.

더불어 남침례회 하외이침례교컨벤선 Executive DirectorCarig web 목사가 특별한 축하를 전하였고 이어 하와이한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인 황성주 목사(하와이크리스챤교회)가 축사를 하였다.

마지막으로 취임인사를 한 이현수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목회자로서 바라는 것이 있다면 성도들과 서로 마음과 깊은 사랑을 나누며 치유와 회복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일어나는 것"이라 하고 담임목사로서의 여할을 소중히 여기며 사역을 이루겠다고 하였다.

이현수 목사는 미주 코스타 강사/간사/예배인도 및 중보기도 사역 로고스교회(강준민 목사) 워싱턴 지구촌교회(이동원 목사) 부교역자 사역 후 LA 지구촌교회 및 어노인팅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한 가운데 힐로한인기독교회로 부임했으며, 아내인 이지영 사모와 세 자녀(지수, 현영, 찬영)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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