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하 목사.
문병하 목사.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이사야 50 :4)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세상에 절대적으로 좋거나 나쁜 것은 없다. 다만 우리의 생각이 그렇게 만들 따름이다.”고 했다.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우리는 우리가 행복해지려고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나 조건이 아니라 늘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행복을 찾으려는 우리 자신의 생각에 있다.”고 했고 윈스턴 처칠(Winston Leonard Spencer Churchill)경은 비관적인 사람은 모든 기회에서 어려움을 발견한다. 그러나 낙관적인 사람은 모든 어려움에서 기회를 발견할 것을 안다.”고 했다.

에밀 쿠에(Emile Coue) 박사는 병원에 있는 환자들에게 나는 강하다, 나는 매일 조금씩 모든 면에서 나아지고 있다.”는 말을 하도록 했다. 환자 중 절반 정도가 박사의 말을 따라 매일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그 결과 얼마 후,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박사의 말을 따른 환자들은 다른 환자들보다 40% 이상 빠른 회복을 보였던 것이다.

한 대뇌학자는 말하기를 우리의 뇌세포는 98%가 말의 지배를 받는다.”했다. 뇌의 98%가 말하는 대로 따라간다는 것이다. 건강한 사람도 아프다 아프다 아프다 하면 아파지는 것이고 좋은 사람보고 나쁘다 밉다 밉다 하면 미워지는 것이다. 그러니 어떻게 말 할 것인가?

신앙인의 삶은 말씀이 육화되어 나타나는 것입니다. 복음을 몸으로 살아내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복음을 몸으로 살아낸다는 것은 살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죽은 영혼이 아니라 산 영혼으로 살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람을 살리고 조직을 살리고 공동체를 살리고 자연을 살려야 합니다. 때로는 부드러운 말로, 때로는 엄한 표정으로, 때로는 침묵으로 때로는 엄격한 법을 들고, 때로는 용서와 관용의 마음으로 살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살리는 일은 하게 하는 것은 성령이 생각을 사로잡을 때 나타납니다. 정신의 영화가 곧 생각의 영화입니다. 생각이 영화되면 나 중심의 생각에서 하나님 중심의 생각으로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 때부터는 생각의 중심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이 원하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그러한 마음으로 이웃을 보게 되고 자연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 이웃의 마음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보이는 자연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드러나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영화된 생각에서 나오는 말은 창조력을 가지며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나의 혀를 축복의 통로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마음의 평화를 주옵소서/자신에 대해서는 너그럽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인색한 저를 고쳐주소서/저를 묶고 있는 시기와 분노의 사슬을 끊어주시고 인내와 감사의 마음을 품게 하옵소서/조급해 하지 말게 하시고 천천히 가도 얼마든지 도달할 수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쉬운 일이 아니라 옳은 일을,/사람들이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참된 일을,/빛나는 일이 아니라 영원한 일을 택하게 하소서/무관심의 벽을 넘어 희망을 잃고 방황하는 이를 위하여/건강을 잃고 신음하는 이를 위하여/더불어 산다는 따뜻한 위로를 나누게 하소서

덕정감리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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