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지키자! 모든 전쟁을 반대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세계경제문화교류협의회와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세계 곳곳의 내전 등의 즉각 종결을 위한 ‘STOP WAR’캠페인에 나섰다.

31일 오전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전개된 이날 캠페인에는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을 비롯해 세계경제문화교류협의회 류영준 이사장, 국제청년환경연합회 김석훈 총재, 우크라이나 일리나 작가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사를 전한 류영준 이사장.
기념사를 전한 류영준 이사장.

먼저 기념사를 전한 류영준 이사장은 “2024년도 새해가 밝았지만 지금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그리고 이란까지 전쟁은 더 확산되고 있다. 이 전쟁들로 인해 수만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백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추운 한파 속 집을 잃고 길거리에서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드디어 오늘 대한민국 기독교를 대표하는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을 모시고 스톱워 챌린지에 도전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존레논과 마이클잭슨이 반전 캠페인을 이끌었다면, 이제부터는 대한민국이, 대한민국의 기독교계가 전 세계의 반전 캠페인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쟁 중단을 염원하는 기도와 성명서를 낭독하는 정서영 대표회장.
전쟁 중단을 염원하는 기도와 성명서를 낭독하는 정서영 대표회장.

이어 정서영 대표회장이 전쟁 중단을 염원하는 기도를 통해 인간의 절제할 수 없는 욕심 때문에 지구촌 곳곳서 전쟁이 끊이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으며, 경제가 파탄을 당하는 불행의 연속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님의 주관하심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이 끝나는 역사가 이뤄지고,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길축원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앞서 대기 중인 일리나 작가, 정서영 대표회장(왼쪽부터)과 세계경제문화교류협의회 류영준 이사장.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앞서 대기 중인 일리나 작가, 정서영 대표회장(왼쪽부터)과 세계경제문화교류협의회 류영준 이사장.

이에 양측은 한기총과 세계경제문화교류협의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가자지구에 국민의 생명과 평화를 위협하는 모든 전쟁에 반대하고, 즉각적인 전쟁중단과 민간인 보호, 전 세계국가들의 인도적 지원을 촉구하며, 전 세계 기독교인들과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시민들은 궐기하라고 외쳤다. 러시아와 이스라엘은 모든 군사점령지에서 당장 철수할 것과 한국정부는 북한의 대 러시아와 하마스에 대한 포괄적인 무기금수 조치를 즉각 단행하고, 러시아와 하마스측에 공격 중단을 요구하고,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가 러시아와 하마스 침략 전쟁으로 희생된 사람들의 인권을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을 촉구하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가 러시아와 하마스의 침략전쟁과 관련된 사안을 반전, 평화, 인권의 대원칙에 입각해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중인 정서영 대표회장.
아이스버킷 챌린지 중인 정서영 대표회장.

특히 이날 매서운 추위 속에서 아픔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퍼포먼스인 아이스버킷 챌린지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은 한기총과 세계경제문화교류협의회는 무력 침공해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그 어떤 전쟁도 규탄하며, 하루빨리 종결되기를 바란다, “침략전쟁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국제사회가 함꼐 협력해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가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릴 수 있는 배경에는 대한민국을 위해 피흘린 이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기억하고, 전쟁의 아픔과 고통을 잊지 말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자유가 없이 억눌리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며, 북한에도 신앙의 자유, 종교의 자유가 있기를 기도한다고 소망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중인 우크라이나 일리나 작가.
아이스버킷 챌린지 중인 우크라이나 일리나 작가.

이어 정서영 대표회장을 시작으로 일리나 작가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나서고, 성금을 전달한 뒤 다음 아이스버킷 챌린지 대상으로 심하보 목사(한국청소년마약예방운동본부 이사장, 은평제일교회)를 지목했다.

아이스버킷 챌리지 다음 주자로 지목한 심하보 목사(우)에게 기념티를 전하고 있는 정서영 대표회장(좌).
아이스버킷 챌리지 다음 주자로 지목한 심하보 목사(우)에게 기념티를 전하고 있는 정서영 대표회장(좌).
성금전달 광경.
성금전달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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