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사장=송일현 목사, 대표회장=박승주 목사, 총괄사업본부장=이길윤 목사)는 LA지부 대표회장 고귀남 목사 취임감사예배를 지난 21일 멜레데교회에서 갖고, 성령 안에서 미주한인교회가 하나 될 것을 선언했다.

동 협의회 LA지부는 ‘성령의 불길을 세계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창립되어 미주를 비롯한 세계 한인교회의 부흥과 성령 안에서 하나 되는 운동을 벌여 왔다. 또한 미주지역 한인들의 영적성숙과 교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취임예배는 상임회장 전건호 목사의 사회로 이사장 송일현 목사의 인사, 상임회장 이승현 목사의 기도, 김정훈 목사의 설교, 이광택 목사의 광고, 박재웅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송일현 목사는 “오늘 한국교회를 비롯한 세계교회는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서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LA지부가 설립돼 다시 복음의 불길을 당기고, 그 힘을 바탕으로 세계복음화의 꿈이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오늘의 상황서 LA지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LA지부는 미주지역의 한인들의 영적성장과 교회부흥의 중심에 서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김정훈 목사는 ‘축복받은 부흥사로’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험악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복음과 참사랑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부흥사들에게 준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사이며, 축복이다”면서, “새롭게 선출되고, 취임하는 고귀남 목사를 중심으로 한 부흥협의회는 하나님 주신 축복을, 미주 한인복음화와 세계복음화에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1부 예배에 이어서 김경열 목사(한기부 뉴욕지부장)의 사회로 가진 취임식은 송일현 이사장의 취임패 증정, 고귀남 목사의 취임사, 협회기 전달, 고귀남 목사의 회장단 및 실무임원 소개, 박헌성 목사와 정여규 목사, 박승주 목사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귀남 목사는 “부족한 종을 대표회장으로 세워 주신 것은 하나님나라운동을 열심히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미주지역 한인교회 속한 한인들의 영적성숙과 발전을 위해서 모든 힘을 쏟겠다”면서, “성령 안에서 한인교회들이 연합하고, 선을 이룰 수 있도록 희생하는 부흥협의회를 만들겠다. 과거 부흥협의회가 한국교회 부흥과 세계선교에 크게 기여했던 당시의 광영을 회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LA지부 주요임원은 △대표회장=고귀남 목사 △상임회장=전건호 목사 △사무총장=이훈구 목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