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 택 목사
김 정 택 목사

그곳은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사 65:17절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며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한다는 것이고, ‘남은 자’가 구원을 받아 그곳에 살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자손인 ‘야곱’을 통하여 ‘새 하늘과 새 땅’의 백성이 되기를 바라셨다. 그리고 야곱이 ‘남은 자’라며 마 4:6-7절에 ‘그날에는 내가 저는 자를 모으며 쫓겨난 자와 내가 환난 받게 한 자를 모아 그 저는 자로 남은 백성이 되게 하며 멀리 쫓겨났던 자로 강한 나라가 되게 하고 나 여호와가 시온 산에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들을 치리하리라’고 야곱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즉 하나님께 기도로 승리한 자가 야곱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남은 자’는 야곱 중에서 ‘남은 자’를 말하기 때문에(사 10:21) 야곱이라 할지라도(사 10:22) ‘남은 자’가 되어야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는 ‘남은 자’에 대하여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야곱’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지 모르고 있기에 예수만 믿으면 마치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갈 수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는 ‘남은 자’에 대하여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야곱’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지 모르고 있기에 예수만 믿으면 마치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갈 수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다.

하지만 성경의 어디에도 예수만 믿으면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간다고 말씀하고 있지 않는다. 따라서 성경의 어디에도 예수만 믿으면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간다고 말씀하고 있지 않는다. 그러므로 바울도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기 위하여 ‘구원하는 자’를 기다린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빌 3:20).

다시 말하면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 살 수 있는 자는 기다리는 구원을 받은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이는 몸의 구원을 받은 자가 되어야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몸의 구원은 재림 예수께서 오셔야 받을 수 있음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목적지가 ‘새 하늘과 새 땅’임을 여러 곳에서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그 목적지에 가기 위해서는 어떤 자가 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의 과정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할 뿐만 아니라 목적지에 들어가려고만 생각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목적지를 거저 주시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이는 아담에게 거저 주었을 때 이를 중히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시험을 거쳐 연단하시고 그 결과 젖과 꿀이 흐르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마침)

합동총회신학신대원 학장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