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3.1절 국민대회를 오는 31일 오후 2시 광화문 앞에서 진행키로 했다. 또 통합추진위를 비롯 마약예방대책위와 교회재판국위, 기독실업인선교위 등 10개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한기총은 제35-1차 임원회를 14일 오전 회의실에서 갖고,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3.1절 국민대회의 건31() 오후 2, 광화문 앞에서 진행키로 하고, 진행 일체를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에게 위임했다.

또한 최재영에 대한 건으로 추가로 작성된 성명서를 수정, 보완해 발표키로 했으며, ‘2027년 한국교회회복대성회(가칭) 협력 요청의 건으로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에서 보내온 협조 요청 공문을 확인, 대표회장에게 위임해 진행키로 했다.

한기총은 또 ‘3.31 부활절 예배의 건으로 대표회장이 관련 설명을 하고 부활절 연합예배에 동참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실사위원회 상정 안건으로 실사위원장 안이영 목사가 설명하고, 예장 합동총회 회원권을 정지한 사실과 양측에 분립 이전의 총회로 환원할 것을 통보한 내용에 대해 보고하고 그대로 받기로 했다.

아울러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소송비 요청의 건과 관련해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장신) 총회장 홍계환 목사가 관련 내용을 공문으로 보내왔으나, 개인 소송에 대한 소송비 보전은 전례에 따라 불가함을 확인했다. 다만 이대위원장으로 소송한 부분을 참고해 예장 합동장신 총회 1년 회비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증경 대표회장 및 명예회장 재임명의 건은 변경된 정관, 운영세칙의 내용을 확인, 현 증경 대표회장, 명예회장을 그대로 인정하되, 사안이 발생하면 변경된 정관, 운영세칙에 따라 처리하기로 하고 보고사항으로 받았다.

이밖에도 특별위원회 설치의 건으로 통합추진위원회, 저출산고령화대책위원회, 북한이탈주민대책위원회, 동성애동성가족반대대책위원회, 나라사랑(애국)위원회, 신천지반대대책위원회, 전쟁반대위원회, 마약예방대책위원회, 교회재판국위원회, 기독실업인선교위원회(이상 10)를 설치키로 했다.

더불어 통합추진위원장에 정서영 목사, 저출산고령화대책위원장에 장상흥 장로, 동성애동성가족반대대책위원장에 서승원 목사, 신천지반대대책위원장에 홍계환 목사, 마약예방대책위원장에 심하보 목사를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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