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살리기운동본부가 출범을 알린 가운데, 관계자들이 힘찬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국교회살리기운동본부가 출범을 알린 가운데, 관계자들이 힘찬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국교회살리기운동본부(상임총재 엄신형 목사, 총재 권태진 목사, 본부장 김종구 장로이하 한교본)교회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기치를 내걸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고, 한국교회 부흥을 이루며, 한국교회 미래를 이끈다를 표어로 내건 한교본은 오직 하나님 말씀에 근거해 신본주의 성경적 입장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당국에 협조하며 건강한 교회관, 건강한 예배관, 건강한 선교관, 건강한 신학관, 건강한 가정관, 건강한 교육문화를 바탕으로 한국교회 전체의 본질을 이 운동을 통해 회복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바탕으로 나라와 민족의 먼 장래를 위해 국가의 훌륭한 국가지도자를 양성하는데 지원하고, 나아가 국가를 위한 정기적인 기도운동과 행사, 정책포럼 등은 물론 한국교회 살리기 운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의 성장과 미래에 필요한 것들을 개발해 초교파적 기동운동의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서로 도우며 소통하고 아름답게 성장하는 교회 모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는 방침이다. 다시 말해 오직 말씀에 의한 성경적 복음 통일국가를 준비하고, ‘전하고 가르치고 치유하는 주님 사역 회복’, ‘전도와 기도, 포럼을 통한 주님의 지상명령 실천’, ‘회원 10만명을 목표로 전진한다는 각오다.

좀 더 세부적으로는 케이팝문화예술협회를 출범해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 선교가 어려운 국가에서 케이팝 선교를 지원하고, 한국교회 성지순례지원 사업, 한국교회 섬김봉사 지원, 한국교회 전도 필요용품 지원, 전도 및 부흥집회 무료 지원, 미자립교회 목회자 힐링 여행 지원 등 다채로운 사업을 펼쳐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의지를 담아 케이팝문화예술협회와 한교본창립준비위원회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실이 주최해 16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교본 출범 및 케이팝문화예술협회 출범 기념 해오름행사는 각계각층 인사들의 참여 속에서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상임총재 엄신형 목사(왼쪽).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상임총재 엄신형 목사(왼쪽).

대회의 시작을 알린 상임총재 엄신형 목사는 한국교회는 엄청난 어려움에 직면했다. 코로나19 사태로 1만여 곳의 교회가 문을 닫았고, 가나안 성도들이 급증했다, “이런 위기 속 한국교회를 살리고자 출범하는 한교본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한국교회를 살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실 줄 믿는다. 우리가 주님의 복음사역에 혼신의 힘을 다할 때 성령의 역사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본부장 김종구 장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본부장 김종구 장로.

본부장 김종구 장로는 지금 전 세계의 교회들이 쓰러지며 침체되어 갈 때 대한민국 교회마저 넘어지면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으며, 복음이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한교본 사역을 시작하게 됐다. 한 마음 한 뜻을 가지고 교단, 단체, 교회, 성도들이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하길 원한다. 한국교회를 살리자는데 다른 말이 필요치 않다. 바로 내가 하면 된다고 요청했다.

홀리엔젤스(군포제일교회 어린이합창단)의 식전행사로 문을 연 이날 예배는 대표회장 김기성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나기철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김헌 장로의 성경봉독(예레미야 1:18-19), 군포제일교회 마리아중창단의 찬양, 총재 권태진 목사의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란 제하로 말씀선포, 공동회장 황남길 목사의 봉헌기도, CBS장로합창단의 합창, 대표총재 피종진 목사의 축도로 드렸다.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총재 권태진 목사.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총재 권태진 목사.

총재 권태진 목사는 한국교회가 진리 가운데 서있으면 안 무너진다. 좌절할 것 없다. 주님 의지하고 진리를 따라가면 된다. 마음에 복음을 담길 바란다, “복음을 담으면 시대에 밀리지 않는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나가길 소원한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기도하길 바란다. 한국교회는 희망이 있다. 믿음으로 나아가 엘리아, 모세처럼 기도해서 대한민국 바로 세우자고 강권했다.

대표총재 피종진 목사(우)에게 임명장을 전달받고 있는 본부장 김종구 장로(좌).
대표총재 피종진 목사(우)에게 임명장을 전달받고 있는 본부장 김종구 장로(좌).

2부 임명장 수여 및 축하의 시간에는 대표총재 피종진 목사가 본부장 김종구 장로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전 국무총리 황교안 장로를 비롯,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기지협 대표회장 김진호 감독, 예성 총회장 조일구 목사, 국회의원 진성준 의원, 노인홀딩스 대표 김병운 목사, 대한민국사랑운동본부 박종철 목사 등 각계각층 인사들의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 기지협 대표회장 김진호 감독,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전 국무총리 황교안 장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예성 총회장 조일구 목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 기지협 대표회장 김진호 감독,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전 국무총리 황교안 장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예성 총회장 조일구 목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MC 이평찬, 전주영의 사회로 열린 축하공연 시간에는 CBS장로합창단, 마펫여성합창단의 합창, 아역배우 김소울의 뮤지컬, 동방현주와 전주영 듀엣 CCM 공연, 이시은 목사의 워십, 가수 보라의 케이트롯, PK(단장 장광우 목사)와 아이돌댄스팀(세계청소년대회 우승팀)의 케이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고, 음재용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한교본은 이번 출범을 기념해 교회와 개인을 대상으로 특별 무료 나눔을 실시한다. 소속 기업들의 지원알 받아 전동 휠체어 1,000대, 고급 보청기 1,000개, 무료 장례권 1,000명을 선착순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올해 중 기독교 줄기세포 지원(100명), 기독교인 생산 제품 군 납품 연계 등 다양한 나눔과 지원 사업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날 한교본과 함께 출범을 알린 케이팝문화예술협회는 한교본을 도와 현재 침체되어 있는 한국교회의 문화적 선교를 담당하기 위해 탄생됐다. 대중문화와 기독문화를 융합해 복음을 전달하고, 세계를 선도할 목적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기독교문화 정착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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