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저소득 장애청소년 운동선수 지원 사업 점프대상자를 38일까지 모집한다.

KB국민카드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재능 있는 저소득 장애청소년 운동선수에게 운동장비, 레슨비, 훈련비 등 체육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인 점프는 밀알복지재단이 미술과 체육 분야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들을 지원하고자 2014년부터 발달장애청소년 미술교육지원사업인 (Seeing&Spring) 프로젝트와 함께 저소득가정 장애청소년 운동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개인 16, 단체 3팀을 선발해 개인 400만 원, 단체 5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개인의 경우,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만 14~24세 장애인 운동선수로 중위소득 80% 이하인 선수만 해당된다. 단체의 경우, 24세 이하 장애인운동선수로 구성된 팀으로, 개인전이 없는 종목이며 소속 선수의 50% 이상이 저소득층으로 구성된 팀이어야 한다. 지원 기간 내 전국 체전 이상 대회 참가 예정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신청은 소속기관이나 단체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희망자는 38일까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sjjeong@miral.org)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서류심사, 인터뷰를 거쳐 45일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된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60여 개 운영시설과 9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1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9,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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