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포식 전날 거룩한방파제 지역특별기도회
226개 시군구에 거룩한방파제 구축 목표로
다큐멘터리 제작과 미혼모 돕기, 특별기도도

거룩한방파제 제4차 국토순례 기자회견을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관계자들.
거룩한방파제 제4차 국토순례 기자회견을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관계자들.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비롯 동성애퀴어축제, 학생인권조례, 성혁명교육과정,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생활동반자법, 아동기본법안, 청소년성중독 등 우리의 다음세대와 가정을 파괴하고 학교와 교회를 위협하는 것을 막기 위해 펼쳐진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4번째 발걸음을 뗀다.

거룩한방파제 제4차 국토순례가 오는 34일부터 41일까지 2829일 일정으로, 진도에서 거제(진도-해남-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거제)에 이르는 약 517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진도군청철마광장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각 지역 선포식(선포식 이후에는 지역 깃발을 전달할 예정)을 거쳐, 신촌예술터에서 완주식을 가질 예정이다. 각 선포식 전날에는 거룩한방파제 지역특별기도회를 진행하고, 추후에 5개년 계획으로 226개 시군구에 거룩한방파제를 구축해 국회 법사위와 본회에 포괄적차별금지법이 상정되면 지역별 반대집회와 여의도 국회 앞 거룩한방파제 100만 국민대회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4차 국토순례에서는 다큐멘터리 제작과 미혼모 돕기, 특별기도(박경배 목사 치유) 등 특별행사도 추진된다.

거룩한방파제 제4차 국토순례 기자회견.
거룩한방파제 제4차 국토순례 기자회견.

이와 관련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20일 오전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제4차 국토순례 기자회견을 갖고, 취지 및 경과보고, 특별행사 보고 등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서 소개했다.

국토순례단 홍보위원장 주요셉 목사(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대표)의 사회로 가진 기자회견은 국토순례단 운영위원장 신상철 목사(더복있는교회)의 기도, 국민의례, 영상상영 순서로 진행됐다.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

이어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가 인사말을 통해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는 각 지역의 지역연합회, 성시화, 시민단체 등 각 지역에서 가정과 교회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순종하며 사명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테트라포드를 연결해 전국적인 큰 방파제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1570km를 걸어 내륙 중심 도시와 서해와 동해의 37개 지역에 방파제를 세우고, 향후 5년 동안 226개 시군구에 거룩한방파제를 세울 예정이다. 지금까지 많이 후원하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해에는 더 온전한 거룩한 방파제가 세워지도록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국토순례 목적과 취지에 대해서 설명한 홍호수 목사.
국토순례 목적과 취지에 대해서 설명한 홍호수 목사.

국토순례 목적과 취지에 대해서 설명한 홍호수 목사(청소년중독예방본부 이사장)전 세계 모든 기독교국가들이 차별금지법으로 인해 다 무너지는 현실이다. OECD국가 중 유일하게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은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 대한민국은 주님 오신 그날까지 우리 신앙과 교회를 지키는 것을 마땅히 감당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연합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차별금지법에 대해서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어 막으면 막을 수 있는데, 하나 되지 못하는 것이 늘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많은 기도를 했는데, 이 시대를 본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깨어 있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막을 수 있다고 응답하셨다. 그래서 전국방방곡곡에 깨어 있는 목회자와 성도들을 하나로 모아서 연합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홍 목사는 또 어떤 조직이나 연합단체가 나선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어느 한 교단이 나선다고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막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막을 수 없다, “한국교회 이 문제에 대해서 더 관심 갖고 힘을 모아야 한다. 3-5톤짜리 테트라포트가 100, 1000, 10000개가 세워졌을 때 파도를 막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많이 힘을 모을수록 막을 수 있다. 앞으로 10000km 가까이 걸을 것이다. 226개 시군구에 거룩한 방파제가 세워지면 차별금지법 다 막을 수 있다. 비록 4차 순례길이 신앙적으로 영성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거룩한 하나님의 제단이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덧붙여 거룩한방파제는 우리의 가정과 교회를 해체하려는 전방위적 시도들에 맞서 가정과 교회와 다음 세대를 지키고 건강한 사회,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까지 걸음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 땅에 인본주의적인 통치가 아닌 신본적인 하나님 나라의 질서가 세워지기를 소망하며, 이미 하늘에 이루신 뜻이 이 땅에 이뤄짐을 선포하는 국토순례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과보고에 나선 국토순례단 특별위원장 최영학 목사.
경과보고에 나선 국토순례단 특별위원장 최영학 목사.

더불어 국토순례단 특별위원장 최영학 목사(지구촌안에세계로교회)가 거룩한방파제 명칭과 로고 특허출원을 비롯해 20235월 부산부터 서울까지 12개 지역을 시작으로, 2차 서해 14개 지역, 3차 동해 12개 지역을 지나며 선포식을 가진 경과를 보고하고, “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선포식은 진리를 붙잡고 가정과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지켜내기 위해 맞서오는 위험을 향해 외치는 파수꾼의 목소리라고 역설했다.

특별행사와 관련 설명하고 있는 국토순례단 황선아 사무국장.
특별행사와 관련 설명하고 있는 국토순례단 황선아 사무국장.

또한 국토순례단 황선아 사무국장(청예본 사무총장)이 특별행사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될 다큐멘터리에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어떠한 모습으로 성 혁명 쓰나미로부터 가정과 교회, 다음세대를 지켜내고 있는지, 교회와 자녀들을 지켜내기 위해 곳곳에서 얼마나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지, 그럼에도 아직도 눈을 감고 있는 교회, 무관심한 성도들을 깨우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된 국토순례가 어떤 목적을 갖고 이 발걸음을 지속하고 있는지를 담을 예정이다.

미혼모 돕기의 경우는 참여하는 완주자 뿐 아니라, 부분적으로 구간 참여자들이 걷는 거리 당(1km200원씩, 1200여만원 예정) 계산해, 하나님께서 이 땅에 부여하신 생명을 생명답게 지켜낸 미혼모들에 온정을 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특별기도로 이 나라의 정직운동에 누구보다 헌신하고 있는 대전 송촌장로교회 박경배 목사를 위해 치유기도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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