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미래목회포럼.

미래목회포럼(대표 이동규 목사, 이사장 이상대 목사이하 미목)3.1105주년을 맞아 독립을 위해 처절하게 투쟁한 애국선열과 독립운동가들, 그리고 이름도 빛도 없는 민초들의 무한한 희생에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하고, “이제는 진정한 독립을 완성시킬 때라고 강조했다.

미목은 “3.1 만세운동은 우리가 독립국이며 자주민임을 세계만방에 알린 역사적 사건이자, 일제의 무자비한 폭압에 맨주먹으로 맞선 비폭력 시민 불복종 운동이라며, “미국의 핵 두 방이 독립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핵보다도 더 뜨거운 자주독립을 향한 열망이 대한독립을 이끌었다고 단언했다.

특히 미목은 민족대표 33인 중 16명이 기독교인일 정도로 한국교회는 민족의 자유와 평등을 쟁취하는데 기둥이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 속에도 절대 굽히지 않은 굳은 신앙심으로 맞섰으며, 그렇게 지켜낸 것이 오늘 세계 경제 10위 대한민국이고, 유례없는 부흥과 성장을 일군 한국교회라고 천명했다.

미목은 또 폭풍의 격화를 겪고 있는 오늘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현실을 탄식했다.

이와 관련 자주독립을 위해 똘똘 뭉쳤던 기세는 온데간데없고, 서로의 유익만을 위해 깨어지고 쪼개지며 분열공화국이 됐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세계경제 불황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음에도, 대한민국을 피와 땀으로 지켜낸 민족선열들의 노력이 무색하리만큼 소모적인 이념갈등, 남녀갈등, 세대갈등, 노사갈등, 지역갈등 등 숱한 갈등의 파도 속에서 해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한국교회 역시 과거의 위용은 사라진 지 오래고, 분열과 갈등의 온상으로 추락했다, “누구보다 위기에 처한 국가와 민족을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 한국교회마저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미목은 이에 선열들이 가슴 깊이 새겨놓은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위기에 처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목은 우리 사회 전반에 여전히 깔려 있는 분열과 갈등의 불씨를 완전히 꺼트리고, 화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비진리, 불평등, 불공정이 득세하는 세상이 아닌, 진리와 평등, 공정이 인정받는 참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전진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한국교회 역시 세속적인 부흥과 성공에만 목을 매지 말고, 오직 주님 주신 사역에만 집중해야 한다, “분열과 갈등의 반복에서 멈추고, 서로 양보하고 포용하는 화해와 일치의 본을 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목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서도 단순히 지역감정이나 여론, 혹은 인기에 편중되지 말고, 진정 국민을 대표하는 인물이 맞는지를 잘 선택해야 한다, “무엇보다 기독교적 가치관을 지닌 인물로서, 풍랑을 만나 좌초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온전하게 순항하도록 만들어줄 인물을 뽑아야 한다. 한국교회도 진정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하나님이 정해주신 지도자가 선출되도록 기도와 투표로 동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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