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한세계교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의 현장 정평
HSG 치유학교, 6주안 치유사역자 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실습

강력한 치유사역자로 정평이 나있는 오광석 목사.
강력한 치유사역자로 정평이 나있는 오광석 목사.

초대교회 때 예수 그리스도가 행하셨던 역사가 똑같이 나타나도록 돕고, 믿는 자들이 치유가 나타날 때까지 가르치는 HSG 치유학교(대표 오광석 목사, 예장백석 양산 한세계교회 담임) 1일 컨퍼런스가 오는 312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을 시작으로, 대전, 양산, 광주 등 전국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벌써부터 치유 받고 능력받기를 원하는 사람들로 인해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담임목사를 비롯, 부목사, 선교사, 사모, 전도사, 평신도 사역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컨퍼런스는 12()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1층 소강당), 14()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2층 컨벤션홀), 19() 양산 한세계교회(담임 오광석 목사), 21() 광주 화평교회(담임 정영균 목사) 등에서 열린다.

이에 본지는 40년 치유사역을 펼치며 강력한 치유사역자로 정평이 나있는 오광석 목사에게 이번 HSG 치유학교 1일 컨퍼런스는 물론, 그의 목회사역과 치유사역 전반에 대한 궁금한 것을 물었다.

한세계교회 정경.
한세계교회 정경.

한세계교회와 목사님을 향한 전국의 관심이 뜨겁다. 요즘 어떻게 지내는가.

= 한세계교회에서는 금요예배(730), 토요일과 주일 오전 1030분에 설교 후 치유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이 눈이 열리고, 3살 때 농아가 되어 듣지도 말하지도 못 하던 할머니가 듣고 말하게 되어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놀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특히 금요일 예배 후, 제자들과 치유사역을 하며 많은 병을 고치고 있다.

한세계교회만의 차별화 된 사역 프로그램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 우리 교회 사역프로그램은 치유학교, 신앙학교, 제자학교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치유학교는 6주 과정이지만 6주 만에 끝내는 것이 아닌, 1년 동안 치유에 대해 계속하여 이론과 실습을 배우고 있다. 신앙학교는 인터넷 강의로 20강을 진행한다. 이 강의에 제자학교 강의내용 중 맛보기로 16강을 더해 모두 36강으로 편성되어 있다. 또 제자학교는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각 과정은 그 성격이 각각 조금씩 차이가 있다. 치유학교를 통해 일단 사람들이 모여야 하고(5:14), 그 이유는 사도들의 손을 통해 민간에 표적과 기적이 많이 일어났기 때문이다.(5:12) 신앙학교는 믿고 치유하는 자들을 그리스도의 군사로 만드는 교육과정이다. 신앙의 기초부터 시작해서 그리스도의 온전한 군사가 되기까지 가르친다.

동기는 무엇이었나.

= 2004년에 캐나다에서 공부를 하고 귀국해 같은 해 부산에서 교회 개척을 시작해 2007년까지 3년간 지하성전을 전문가를 통해 예쁘게 인테리어도 했다. 2층은 공부방, 3층은 대안학교, 4층은 복지관으로 노인복지센터 사업을 하여 요양보호사를 파견하는 일을 하기도 했다. 201778일 이곳 양산으로 교회를 이전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다 정리하고 목회에만 전념하라고 하셔서 이곳에 목회에 올인하기 위해 오게 됐다. 사실 고등학교 3학년 때 축사를 할 정도로 하나님의 은사가 임했고,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치유사역을 하게 됐다.

치유사역자가 갖춰야할 자세는 무엇인가.

= 치유사역자가 갖추어야 할 마음 자세는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마음으로 믿고 절대 순종하는 자세가 되어있어야 한다. 16:15-20절 말씀에 믿는 자에게 이런 표적이 따르고 병든 사람들에게 손을 얹은 즉 낫는다고 했지만 손을 안 얹는 것이다. 오직 말씀대로 손을 얹을 수 있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 내 자존심은 말씀 앞에 내려놓는 것이 중요하다. 주님이 치료하시는 것이지 내가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치유사역자들이 양육과정에서 배우고 가르치는데 돈을 얼마 내라하며 돈을 받고 치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며 또 치유사역의 은사가 소멸되어 오래가지 못 한다. 결국은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으시고 성령이 떠나간다.

항상 치유가 나타날 때 자기를 자랑하지 말고, 자기를 들어내지 말고, 오직 예수님께 영광 돌리며 자랑할 일은 딱하나가 있는데 나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일을 자랑해야 한다.(15:18-19)

40년 동안 치유사역에 전념해왔다.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영의 기도, (치료)의 말씀을 세팅하는 것, 영의 임파테이션(안수) 등 치유의 3단계가 그 핵심이다.

1단계 영의 기도는 한 마디로 방언기도인데 고전 14:2절에 영으로 비밀을 말한다고 했다. 이 방언은 아무도 못 알아듣고 하나님께 말하는 비밀언어이다. 예를 들면 다니엘이 기도하는 첫 날에 분명히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가브리엘을 보냈지만 마귀의 방해로 실제 21일만에 응답을 받았다. 방언은 영으로 비밀을 말하기 때문에 마귀와 귀신들이 방해하지 못 한다. 2:2-4절 마가다락방에 최초로 성령이 임하면서 신종무기인 방언을 주신 것이고 고전 12:4절 이하의 말씀에 모든 은사는 남을 유익하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기 위해 주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내가 영으로 힘을 얻는 것이 바로 방언이고, 자기의 덕을 세우는 도구이다.(고전 14:4)

2단계는 영(치료)의 말씀을 세팅하는 것이다. 벧전 2:24절 말씀을 중심으로 치유사역 8강을 통하여 이 내용을 구체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3단계는 영의 임파테이션(안수)이다. 딤후 1:6절에 바울이 디모데에게 안수할 때 디모데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붙일 듯 하게 하기 위하여 한 것이다. 6:63절 말씀에도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고 하셨다.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치유학교, 신앙학교, 제자학교 교육과정을 거쳐서 영의 기도, 영의 말씀, 영의 임파테이션을 통해 온전한 치유사역자를 양성하고 있다.

HSG치유학교 1일 컨퍼런스에 대해서 소개해 달라.

= 먼저 치유학교, 신앙학교, 제자학교에 대한 한세계교회 교육과정의 핵심을 알려주고 있다. 다시 말해 세 과정의 핵심강의를 다 들을 수 있고, 오후 3시에는 특별치유 안수시간을 갖고 컨퍼런스 현장에서 생생한 치유사역을 한다. HSG 치유학교는 6주안에 치유사역자가 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실습해 초대교회 때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역사가 똑같이 나타나도록 돕고, 믿는 자들에게 치유가 나타날 때까지 가르치는 학교다.

개교회가 치유사역을 접목할 때 주의해야 할 사안은 무엇인가.

= 치유사역을 하면 교회에 큰 기쁨이 오고, 사람이 몰려오며, 믿는 자는 누구나 치료할 수 있다. 요즘 신학교에서 대부분이 교회를 성장시킬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지금 목회자와 평신도가 여러 가지 세미나를 계속 다니지만 거의가 큰 교회처럼 인적·물적 자원이 될 때만 그 프로그램이 돌아가도록 되어있다. 그래서 작은 교회나 개척교회의 실정에는 그 세미나의 내용들을 적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치유사역은 작은 교회에도 적용이 되고 큰 교회는 더 잘 되는 특징이 있다. 그 이유는 치유는 인적·물적 자원이 필요 없고, 예수님이 하신 치유사역처럼 병든 자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과 치유를 하면 5:14말씀처럼 사람이 몰려온다. 그래서 조용기 목사님도 치유사역을 시작해 사람이 몰려들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대형교회가 됐다고 생전에 말씀하신 것이다.

오광석 목사.
오광석 목사.

한편 오광석 목사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의 사업 실패 후 여러 가지 문제로 방황하다가 고등학교 1학년 말에 성령의 불을 받고 거듭남의 체험을 했고, 고등학교 3학년 때 귀신 축사 사역을 시작했다. 그는 청년기부터 치유사역을 시작해 귀가 열리고 아픈 다리를 치료하는 역사가 나타났으며, 동굴 속에서 40일 금식, 7일 단식기도를 드리고 바위 위에서 밤 기도를 하면서 영성을 키우고 성경 100독 등 말씀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도 했다.

특히 오 목사는 교회 개척 4년 후에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1,500교회)했으며, 조용기 목사 영제회 집회, 백석총회 목회자 세미나(2,500), 브라질 교회(7,000명 성도 출석) 집회, 국내 다수 부흥회를 인도해 오고 있다.

컨퍼런스 문의는 전화(010-5397-1925)로 문자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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