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약 35천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 참석
한국교회와 회개,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등 주제로

3.1105주년을 기념해 나라를 위한 특별기도성회가 지난 1일 연세중앙교회(담임 윤석전 목사)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려, 4.10 총선거가 복음통일을 이루는 디딤돌이 되길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기도성회는 대한민국의 영적 기류를 바꾸고, 조국과 다음세대를 살리고, 자유민주주의 복음통일을 이루는,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난 현장이었다.

‘3.1절 나라를 위한 특별기도성회는 전 세계 100여개 국가의 목회자와 성도들 그리고 부산, 목포,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35천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살리고 통일의 문을 여는 절호의 기회란 절박한 심정에서 드려졌다.

이 기도성회에서는 김재동 목사(하늘교회)를 비롯해,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교회),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4명의 강사가 3.1절 특강 한국교회와 회개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낙태, 음란 국가적 영적전쟁을 주제로 각각 말씀을 선포했다.

3.1절 특강을 하고 있는 김재동 목사.
3.1절 특강을 하고 있는 김재동 목사.

먼저 김재동 목사는 3.1절 특강을 통해 “2024년 한국교회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위협하고,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질서를 흔드는 중국공산당과 북한정권이 한국교회의 간절한 기도로 말미암아 속히 무너져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뿐만 아니라, 북한구원, 통일한국을 이루어 수많은 나라들을 구원하는 거룩한 역사가 이루어지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라와 민족/한국교회/다음세대’란 제목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전태식 목사.
나라와 민족/한국교회/다음세대’란 제목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전태식 목사.

또한 전태식 목사는 나라와 민족/한국교회/다음세대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오늘 3.1절 회개운동을 통해 우리가 무슨 죄를 범했는지 알고 가슴을 찢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출발점이 되어서 하나님께서 이 땅에 다시 회복과 평화와 번영을 주시기를 소망한다고 설파했다.

‘차별금지법, 동성애, 낙태, 간통’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 박한수 목사.
‘차별금지법, 동성애, 낙태, 간통’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 박한수 목사.

차별금지법, 동성애, 낙태, 간통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 박한수 목사는 영적 부흥과 세상의 죄와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우리가 깨어서 기도하고, 행동하면, 세상의 죄는 힘을 잃는다, “반면에 우리가 위축되고, 범죄하고, 깨어있지 못하면, 세상은 악으로 득세하게 된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빛이 되고, 소금이 되라고 하셨다. 빛이 빛을 잃고, 소금이 맛을 잃으면, 세상에서 외면받고, 세상은 캄캄하고 부패한 세상이 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국가적 영적전쟁/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과 이념’을 주제로 설교한 이용희 교수.
‘국가적 영적전쟁/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과 이념’을 주제로 설교한 이용희 교수.

국가적 영적전쟁/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과 이념을 주제로 설교한 이용희 교수는 고려연방제 통일방안은 남한을 북한의 주체사상으로 흡수하기 위해 북한에서 적화통일의 과도기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는 주장임을 추론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의 고려연방제는 남한의 자유민주주의 국가정체성을 무너뜨리는 위험한 통일 방안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성토했다.

말씀 선포 후에는 각각의 주제에 따른 합심 기도시간을 가졌다. 기도인도는 지태동 목사(광진중앙교회), 고대원 목사(산성중앙교회), 문성환 목사(성심교회), 권세광 목사(대전서광교회)가 이어서 진행했다.

특히 105년 전, 3.1운동 당시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한 목소리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것처럼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한 목소리로 오직 한 성령 안에서 마음을 합해 하늘보좌를 향해 간절히 부르짖었다.

이 땅의 모든 교회가 깨어 일어나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심각한 문제점과 해악을 알고 이를 막아서게 해달라고 간구하고, 한국교회 성도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가정을 깨우고, 이웃을 깨우는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게 해달라고 외쳤다.

더불어 4.10 총선에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행하며 성경의 진리를 존중하고 올바른 법을 제정할 국회의원들이 선출되게 해달라고 소원했다. 덧붙여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 합법화를 막아서고 태아의 생명을 살리는 입법을 하고, 자유민주주의 복음통일을 위해 하나님께 쓰임 받는 국회의원들이 다수가 뽑히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이들은 또 국민들에게 올바른 분별력을 주셔서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국회의원에게 투표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뿐만 아니라 언론이 공정하게 보도하며 중국과 북한 등의 여론조작이나 선거 개입이 없게 하고, 선거 부정이 없는 공명정대한 선거되게, 한국교회가 깨어 기도함으로 하나님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되게 해달라고 염원했다. 이밖에도 대한민국과 북한 땅을 덮고 있는 모든 어둠의 권세가 무너지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루어져 대한민국이 거룩한 통일한국 그리고 선교한국이 되게 해달라고 간곡히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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