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3.1절 105돌 기념 및 나라 위한 특별기도회를 드리고, “목회자, 에언자의 사명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3.1절 105돌 기념 및 나라 위한 특별기도회를 드리고, “목회자, 에언자의 사명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김진호 목사, 상임총무=한동철 목사)3.1105돌 기념 및 나라 위한 특별기도회를 지난 4일 기독교회관 조예홀에서 드리고, ‘목회자, 예언자의 사명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한목소리로 합창하는 감리교 목사합창단과 CBS장로합창단.
한목소리로 합창하는 감리교 목사합창단과 CBS장로합창단.

3.1만세운동 제105주년을 맞아 드린 이날 예배는 3.1만세운동을 기독교정신에 바탕을 둔 비폭력 한민족 독립운동이며, 비폭력 저항운동을 재평가는 물론, 4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한국교회가 나갈 방향을 고찰하는 자리였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는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회원.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는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회원.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나만을 생각하는 개인주의, 내교회만 생각하는 교회이기주의를 극복하고, 모두가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특별예배를 인도하는 김진호 감독.
특별예배를 인도하는 김진호 감독.

김진호 감독은 특별통성기도회를 인도하기에 앞서 오늘 한국교회는 위기에 처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선배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헌신했듯이 교회지도자인 우리가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고, 에스더와 같이 민족을 사랑하고,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모두가 예언자전통에 따라 나라가 잘못된 길로 가면, 예언자의 사명으로 바로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기도하는 백승억 목사(위)와 박요한 목사(아래).
특별기도하는 백승억 목사(위)와 박요한 목사(아래).

특별히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백승억 목사), 세계평화와 남북통일(박요한 목사), 한국교회 부흥(서병호 목사)을 위해서 각각 기도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를 410일 총선과 나라와 민족,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를 위하여 기도하고, 바른 선거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회 보는 최병두 목사(위)와 기도하는 원종문 목사(아래).
사회 보는 최병두 목사(위)와 기도하는 원종문 목사(아래).

이날 예배는 최병두 목사의 사회로 원종문 목사의 기도, 박석환 장로의 성경봉독(에스더 4:13-17), 한국감리교목사찬양단의 특별찬송, 노희석 목사의 그리스도인과 나라사랑이란 제목의 설교 순서로 드려졌다.
 

축도하는 김동권 목사(위)와 만세삼창을 부르는 민승 목사(아래).
축도하는 김동권 목사(위)와 만세삼창을 부르는 민승 목사(아래).

또한 CBS장로합창단의 특별찬송, 특별기도, 한동철 목사의 광고, 애국가제창, 민승 목사의 만세삼창, 김동권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말씀을 선포 중인 노희석 목사.
말씀을 선포 중인 노희석 목사.

노희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3.1만세운동은 한민족의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비폭력평화운동, 비폭력저항운동이었다. 특히 3.1만세운동의 중심에 한국교회가 있었으며. 3.1정신은 기독교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다. 과거 한국교회는 민족과 사회를 선도하는 등 선한영향을 주었다면서, “오늘날 한국교회는 전능하신 하나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개인주의와 개교회주의가 팽배해 세상 사람들로부터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 목사는 초대 한국교회는 나라와 민족에게 희망을 주었다. 우리 선배들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애족정신이 투철했다. 이제라도 가던 길을 멈추고, 건강한 민족공동체, 교회공동체를 위해서 헌신해야 한다면서, “에스더와 같이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한민족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도 목회자들은 역사적 예언자의 전통을 따라야 한다고 설교했다.

광고하는 한동철 목사.
광고하는 한동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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