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에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참사랑을 실현하는 주님의 사랑 세계선교센터 책임선교사 김보 선교사.
예수님의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에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참사랑을 실현하는 주님의 사랑 세계선교센터 책임선교사 김보 선교사.

저는 어제 벨리즈에서 멕시코시티로 출발했습니다. 같이 센터에서 일하는 브라더 쟌과 데이빗이 같이 공항에 나왔습니다. 8년째 같이 일하는 동역자입니다. 브라더 쟌과는 건축초기부터 저와 함께 구석구석을 같이 고민하고 땀을 흘리며 일해 왔습니다. 정말로 아무런 연고도 없는 벨리즈에서 혼자 할 수 없는 일을 주님이 30년 전에 브라더 쟌 가족을 대만에서 이곳으로 옮기셨고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짝짝 잘 맞습니다. 그는 대만 해군출신으로 플러밍, 전기, 용접 등 만능선수입니다. 데이빗은 길에서 일거리 없이 방황하던 때 우리를 만나 이제 6년째입니다. 이제는 마을의 유지가 되어 젊은이들을 이끄는 리더가 되었고(이제 30) 마을에서도 인생이 바뀌었다고 다들 놀라고 있습니다. 오면서 비지니스아이디어(인력회사설립)와 마을의 체어맨(이장이나 동장) 선거에 5년 뒤쯤 나가 커뮤니티를 위해서도 열정적인 삶으로 복음을 전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할일이 너무 많습니다. 저녁 8시쯤 멕시코시티공항에 도착하니 미리 서사라 목사님과 이정심 목사님 그리고 김사무엘 선교사님 부부와 현지 목사님들이 마중을 나와 주셨습니다. 오늘부터 신학교졸업식설교 그리고 이틀간의 목회자집회와 주일 지역교회 방문 설교 등의 일정이 시작이 됩니다. 멕시코는 미국에서 가까워 갈 기회가 여러 번 있었지만, 이제야 활짝 김사무엘 선교사님을 만나 열렸습니다.

미국에서 같이 멕시코친구들과 일해 봐서 친근합니다. 우리와 성격이 비슷하고 다른 나라보다 많이 통하는 민족입니다. 김사무엘 선교사님은 멕시코민족에 대한 큰 비전과 사랑을 갖고 계신 분으로 이후의 사역이 정말로 기대가 됩니다. 이정심 목사님은 젊었을 때 미국에서 미국신학교에서 신학공부하신 분으로 나이가 들어 미국에 올 기회가 없었지만, 서 목사님을 3년 전쯤 만나 같이 사역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이 귀한 인생의 보너스를 주셔서, 이번 멕시코사역이후 같이 미국LA로 건너가 본 교회도 방문하고 같이 3월말에 한국으로 갑니다. 건강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앞으로의 사역을 몸은 떨어져있지만 한마음으로 이 바른 복음을 온전히 세계에 전하여 2000년 기독사의 지평을 뛰어넘는 그래서 복음을 통한 개인적 구원뿐만 아니라 사도바울과 같이 우리 삶도 변화시켜 하나님나라에 당당히 들어가는 선교사역에 같이 동참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모든 영광을 주님께....

우리에게는 개인적 은혜와 이세상의 평안을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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