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강화! 선봉정당!’ 자유통일당(당대표 장경동, 대표고문 전광훈)이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들의 면면을 발표한 가운데, 비례대표 남성 1번 후보(전체 2)로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 절친으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올렸다.

석 전 사무처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제22대 총선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보수 우파 정당 선택지 확대와 보강이 시급하다, “자유통일당이 악성 좌파 정당에 맞설 진성 우파 정당으로 적합하다. 국민들께서 자유통일당을 자유우파 진영의 한 축으로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석 전 사무청장은 유통일당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급조된 다른 위성정당들이나 비례대표 명부가 범죄인 명부나 다름없는 신기루 같은 정당, 말만 정당이지 대놓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가치에 역행하는 종북주사파의 악성코드 같은 집단들과는 한마디로 격이 다르다, “극우정당이라 비판하는 시각도 있지만, 좌파들의 프레임일 뿐이다. 강성우파라고 하면 몰라도 불법이나 폭력수단을 일체 쓰지 않는데 무슨 극우인가. 그래서 저도 힘을 보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더불어저에게 이번 자유통일당의 입당과 비례대표 출마는 제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중대 승부라면서, “저 개인의 비례당선은 오히려 사소한 목표이며, 그보다도 저는 오랜 기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우파가치의 확립을 위해 사시사철, 불철주야 애국시민들을 규합하고 차디찬 도로상에서 투쟁을 선도하는 동시에 밑거름이 되어온 자유통일당이 이번 총선에서 자유우파 진영의 한 축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아 많은 후보들이 원내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석 전 사무처장은 그동안의 공적도 남다르다. 2011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으로 재직 당시 한미 양국 국민들의 무인자동출입심사대 상호 이용합의를 이끌며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미국과 상대국 무인 입국 심사대 이용으로 장기간 대기하는 일 없이도 입국할 수 있게 했다.

또한 20118월 일본 자민당 소속 의원 3명이 독도 일본령을 주장하며 독도 방문을 시도했을 때는 이들의 입국 심사를 거부하고 돌려보내며 사과까지 받아낸 주인공이기도 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13년엔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256번째 회원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2020년엔 문재인 정부의 북한 눈치 보기로 북한인권법이 시행된 지 4년째임에도 핵심 기구인 북한인권재단 출범과 북한인권대사 임명이 지연되고 있다, 국회 앞 1인 시위에 참여했다.

특별히 2018년 당시 민간인 사찰 지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이재수 전 국군 기무사령관을 변호해 구속영장 기각을 이끌어냈으며, 이 전 사령관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그를 위인이라 표현하며 수상 과정에서 고인이 겪은 부당한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한편 석 전 사무처장은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 선거캠프에서 상임 대외협력특보를 맡기도 했었다. 따라서 만약 석 전 사무처장이 22대 총선에서 자유통일당 비례후보로 국회에 진출한다면 윤석열 보수 정부 성공과 운동권 친북 정치 세력 퇴출을 총선 어젠다로 제시하고 있는 자유통일당 의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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