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희귀해져가는 이 시대에 ‘기도를 회복하자’는 간곡한 호소문과 같은 『내 삶이 변화되는 31가지 CHANGE UP』(저자 최우성, 물맷돌)이 출간돼 화제다.

최우성 목사(태은교회)의 신앙생활 시리즈 그 첫 번째 양서인 『내 삶이 변화되는 31가지 CHANGE UP』은 ‘기도가 살면 내가 살고 기도가 죽으면 내가 죽는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기도의 삶이 시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든 이들에서 전하는 따뜻한 조언이다.

책은 △기도의 탄생 △기도의 산을 오르며 △기도의 적들_기도를 방해하는 것들 △기도를 위한 최강무기 △기도의 ‘레전드’들 △기도의 결과 △기도의 최고봉 등 7가지 큰 챕터로 나뉘어 있으며, 특히 기도로 세상을 변화시킨 기도의 영웅들의 31가지 기도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삶 역시 기도의 연속이었다. 언제부터인가 한국교회에 기도가 줄어들고, 코로나 사태로 수많은 생명이 희생되어가고 삶이 곤고해짐을 모두 경험하게 되면서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증가했다. 저자는 이러한 교회의 위기를 바라보면서 더욱 기도하게 됐다. 그렇게 기도하던 어느 날 깨닫게 된 사실은 바로 기도의 단절이 성도들의 삶을 힘들고 어렵게 한다는 것이었다. 그때부터 기도하며 성경을 뒤져보기 시작했다. 마치 조지뮬러가 평생 5만 번의 기도응답을 받고 무려 10만 명의 아이들을 먹여 살린 그 원천이 사실 200번이나 읽은 성경이었듯이 그는 기도하며 성경을 통독했다. 그러다가 성경의 위인들의 삶의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는 모두 기도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더욱 깨달았다. 이들 성경 속 위대한 인물들의 삶은 처음에는 미약하였으나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비로소 삶이 변화되고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된 것이다.

실제 『CHANGE UP』은 제1장 기도의 탄생을 시작으로 제7장 ‘기도의 최고봉’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하면 기도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어떤 기도가 가장 강력한 기도인지, 또 기도를 드리는 삶이 얼마나 큰 축복된 삶인지를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지금 성도들에게는 기도가 필요할 때다”, “쉬지 말고 기도할 때다”, “기도가 살면 내가 살고 기도가 죽으면 내가 죽는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기도의 삶이 시작되기를 바라는 모든 이들에서 기도의 중요성을 외치고 있다.

저자는 “사실 우리는 정말 기도가 필요한 존재들이다. 기도를 통해서 누군가를 도와야 한다. 또 누군가에게 기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왜냐하면 성도라면 기도 없이 살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기도 안 하면 영·혼·육이 약해지고, 기도하면 영·혼·육이 강해진다. 기도 안 하면 내 뜻대로 살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된다”며, “기도 안 하면 아무리 잘 되는 것 같아도 그게 실패의 길로 가는 것이고, 기도하면 아무리 안 되는 것 같아도 그게 성공의 길로 가는 것이다. 우리가 믿음을 갖고 있다면 기도는 당연히 해야 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저자는 감리교신학대학을 나와 서울 면목동에서 태은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평소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중시해 이웃사랑, 지역사랑에 매진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 장학금 수여, 독거노인 야쿠르트 배달사업 등 특화된 목회를 통해 지역사회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커피선교 또한 그의 중요한 선교 전략으로 열매를 맺어 교회의 부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저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부흥단 단장을 비롯해, 목회자 유가족돕기 사무총장, 커피비평가협회 한국본부장, 커피해럴드 신문사 발행인 등의 활동과 강원대학교 박사과정을 마치고 겸임교수직도 활발하게 감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