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중 주목해야 할 영화와 부대행사를 추천했다.

 
추천 영화로 ‘큐티 앤드 더 복서’(25일 필림포럼 상영예정), ‘플라이트’(26일 메가박스, 31일 필름포럼 상영예정)를 소개했다.

<큐티 앤드 더 복서>는 뉴욕에 사는 일본인 아티스트 부부가 배고픔을 당연히 보지 않고 예술가로서의 투혼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다.

<플라이트>는 "아버지, 당신은 누구인가요?"라며 주인공 휘태커(덴젤 워싱턴) 아들이 던지는 질문으로 주제를 알 수 있는 영화이다. 난기류로 위험에 처한 비행기에서 주인공이 기지를 발휘하는 영화로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흥미를 줄 것이다.단순 재난 영화가 아닌 영화안에서 주인공 심경과 변해가는 정체성은 영화의 흥미를 올려준다.

이번 영화제 추천 부대행사는 30일 저녁 8시40분에 필림포럼에서 열리는 ‘남북청년 토크, 따뜻한 사랑이야기’로 영국 BBC채널과 여러 언론에 소개된 적 있다. 이 행사는 남과 북의 순순한 청년들을 초대,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사랑과 우정을 이야기하는 이 사랑영화제만의 특별한 행사다. 뿐만 아니라 토크를 통해 다름을 넘어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정의 달 5월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24일 6시 필림포럼에서 무대를 준비하는‘SIAFF 아트 콜라주 - 마리오네트 인형극’(줄 인형극)은 장인정신으로 깎아낸 목각인형이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한국에서는 생소한 인형극이다. 하지만 지난 공연에서 폭발적인 앙코르 세례를 받았던 만큼 주말극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웃음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정의 달 스페셜 인만큼 가족 단위로 관람 시 초등학생 아이까지는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이보다 더 다채로운 영화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25일 13시부터 신촌 차 없는 명물거리에서 거리공연과 기분 좋은 이벤트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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