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온 여배우 박시은이 지난 27일 강남구직업재활센턴에서 국제개발협력 NGO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또한 이날 12시부터 약 1시간동안 ‘희망카페’ 문을 열어 그녀와 장애인 바리스타가 만든 아메리카노를 판매하고, 환경을 사랑하자는 일환으로 자신의 텀블러를 가져와 주문하는 고객에게 직접 화분을 증정하는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화제가 되었다.
 
배우 박시은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해외빈곤 장애아동에 대한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복지재단의 홍보대사로 국내, 외 빈곤 아동의 교육과 장애인의 인권, 취업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박시은은 “봉사를 하면서, 내 삶에 중요한 것들을 깨달음을 얻어요. 오늘 함께한 바리스타 역시 장애를 느끼지 못하고, 커피 만드는 모습이 감동적 이었어요”라면서 소감을 말했다.
 
또 그녀는 “오늘 이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내가 오히려 고마운 시간이었어요. 앞으로 밀알복지재단과 빈곤 장애인과 아동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박동일 홍보팀장은 “박시은씨는 그동안 장애인들과 함께 해온 봉사활동 경험으로 이번 희망카페 행사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며 “그녀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많은 활동들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국내,외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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