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 하는 목사님, 지금의 블랙가스펠이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이콘 커크 프랭클린(Kirk franklin)이 ‘힐링 코리아 2014’라는 이름으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다음달 27~28일 내한공연을 할 예정이다.

 그는 4년 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정예 성가대, 그리고 세션맨들과 함께 일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두 차례 라이브를 펼친 바 있다.
 
커크 프랭클린은 기존의 가스펠 사운드와는 확연히 차별된 음악을 선보인다. 힙합과 팝, R&B는 물론 현대적인 재즈, 블루스, 록까지 결합해 기존의 가스펠의 음악과는 다른 색깔을 보여‘가스펠의 프런티어’라는 칭호를 듣기도 한다. 때문에 그리스도인 뿐 아니라 다른 많은 이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세계적인 크리스천 아티스트로 가스펠 역사상 최단기간 천만장이상의 앨범이 판매됐다. 그래미상 9개, 빌보드 크로스오버 6곡 싱글히트 기록 등 세계적으로 음악성도 인정받았다. 또한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My Life is in Your hands'를 열창해 세계를 감동시킨 바 있다.
 
커크 프랭클린의 동영상 위로 메시지에서는 “힘든 상황에서 한국에 가는 것에 많이 망설였지만, 세월호 참사로 인한 슬픔을 위로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해야한다”며 “비극적인 희생에 대하여 깊이 슬퍼하고 계시는 여러분께 애도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의 주최 측인 예스링크(주)는 “희생된 젊은 영혼의 평화, 상처받은 마음의 치유, 믿음의 확신을 통한 자신감 회복, 한국교계의 화합과 영적일치”등 공연의 목적을 설명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래전부터 열혈 팬이라고 알려진 소향, 헤리티지를 비롯해 대중가수 JK김동욱, SG워너비의 이석훈이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며, 수익금의 일부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 기부, 한국다문화연대 기부 프로그램, 선교, 문화사역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세계적 뮤지션이 된 커크 프랭클린, 전 세계 젊은 크리스천에게 희망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그를 이번콘서트를 통해 만나보자.
 
문의 02-586-2822 www.yeslin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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