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창 훈 목사
15. 스스로 통로만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주시면 또 주님이 원하시는 쪽으로 써야 한다. 이것이 올바른 자세이고 이렇게만 하면 하나님이 얼마든지 믿고 보내 주신다. 물질도 보내시고 은사와 능력도 보내시고 갖가지 귀한 것을 보내신다.

이유는 하나님이 아무리 흘러 보내도 그 사람에게 가서 머무르거나 고여서 썩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인정하심을 받고 하나님이 주시는 귀하고 복된 것을 많이 받아서 일하고 싶은 사람은 철저하게 통로만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누가복음 6:38)

16. 맡은 직분과 사명에 충성해야 한다

고린도전서 4장 2절에 말씀하시기를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그랬고 계시록 2장 10절에 말씀하시기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그랬습니다.

직분은 주님이 성도들에게 주시되 성도들이 해야 할 것은 주신 직분에 충성하고 사명에 충성하는 것이다.
충성이란 마음과 중심을 다하여 섬기고 봉사하는 기본적인 의미와 함께 목숨을 저당 잡힌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그만큼 생명을 돌보지 않고 죽기까지 애쓰고 힘쓰고 수고하는 것을 말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이 세대가 다 썩고 부패해서 충성된 자가 없어 보일지 몰라도 그러나 교회마다 맡은 직분과 사명에 충성하는 일꾼들이 지금도 있다는 것이다. 내 몸을 아끼지 않고, 내 시간을 아끼지 않고, 내 물질을 아끼지 않고, 모두 주님 것으로 알아 기꺼이 주님 앞에 드리며 헌신하는 성도들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다.

복된 성도들은 반드시 이 반열에 서야 된다. 꼭 충성된 자의 반열에 서야 되는 이유는 그래야 믿음을 잃지 않고 주님을 섬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명 놓치고 직분을 소홀히 하고 그냥 교회 문턱만 밟고 왔다갔다하면 믿음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또 세상과 짝하지 않기 위해서다. 성도들이 주님을 위해서 일하고 헌신하고 바쁘게 살지 아니하면 전부 세상과 더불어 살고 세상 풍속 따라 먹고 마시고 즐기고 사치하는데 시간과 물질과 몸을 허비하고 살기 때문이다.

그리고 충성하는 자에게 주님의 인정하심과 축복하심이 따르기 때문이다. 주님의 눈은 언제든지 충성된 자를 찾고 계신다. 충성되어 일하다가 주님의 눈에 뜨이는 자들을 주님이 이끌어 주시고 주님이 도와주시고 주님이 축복하시게 된다. 영적으로 분별력이 있고 믿음생활을 얼마동안 했으면 반드시 충성된 자의 반열에 들어서야 한다.

잠언 1:32-33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오직 나를 듣는 자는 안연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 그랬습니다. 믿음과 봉사와 헌신이 퇴보하면 영적으로 죽는 자리에 들어가기에 충성되이 믿고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17. 하나님의 주권적인 영역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

우주만물을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다스리고 이끌어가고 계시지만 그 중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있어서 특별히 구별된 영역이 있다. 이 영역은 하나님의 관심이 지극하고 구원사역에 있어서 꼭 필요한 영역이기에 누구든지 인간적인 생각으로 간섭하거나 해롭게 하면 하나님의 간섭이 따르되 잘못하면 엄청난 진노가 따르게 된다.

동아교회 담임/ 본지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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