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당선에 큰 몫을 담당한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기독교분과(위원장 김의웅 목사)의 단합대회 및 신년하례식이 지난 5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번 대선승리에 공로를 펼친 인사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거행됐다.

1부 예배는 총괄간사 김만태 목사의 사회로 고흥식 목사(기침 총회장)가 ‘민족의 지도자’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고 목사는 “우리는 그동안 하나님의 역사가 이 땅에 실현되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했고, 하나님이 기도의 응답으로 우리 모두를 승리케 하셨다”며 “박근혜 당선인 뿐 아니라, 이제는 우리 모두가 이 나라와 교회를 굳건히 세우는 사명있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당선인이 임기 동안 우리나라 역사에 찬란한 한 페이지를 장식하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격려를 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성수 목사가 ‘박근혜 대통령을 위하여’, 이상호 목사가 ‘기독교분과의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란 주제로 각각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이어진 공로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김의웅 목사가 수여자로 나선 가운데, 한영휘 부위원장, 이갑수 부위원장, 조성수 부위원장, 이동수 부위원장, 박춘희 부위원장, 권귀순 권사, 김만태 총괄간사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위원장 김의웅 목사는 “이번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러진 매우 훌륭한 선거였다”며 “오늘 표창 받으신 분들이 이번 선거에 있어 큰일을 해내셨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모든 분들이 이번 대선 승리의 주역들이시다”며 “앞으로 박근혜 당선인이 한국사회의 발전을 이끌고, 하나님의 공의를 이 땅에 실현하는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변치 않는 지지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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