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이신웅 목사)는 2014 목회자 복음컨퍼런스를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피닉스파크에서 열고, 복음의 능력으로 민족과 교회를 새롭게 하자는 소망을 담았다.

‘복음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성결교회’란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는 전국에서 800여명의 목회자 부부들이 참가해 교회성장과 교단부흥을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특히 총회장 이신웅 목사를 비롯해 교단 및 교계의 중진 목회자 10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복음의 참된 가치와 교회개척 및 성장의 노하우를 공개해 참석자들에게 도전을 심어줬다.

개회예배에서 이신웅 총회장은 ‘복음과 전도’란 주제의 말씀을 통해 “복음의 핵심인 예수 십자가 부활의 복음을 믿는 자에게 신유의 은사, 성령의 역사가 따라온다”면서, “복음을 통해 교단뿐 아니라 한국교회가 새롭게 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또 “복음의 의미를 깨닫고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며 복음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성결교회, 한국교회를 만들어가길 소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복음과 중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종기 목사는 “한국교회 쇠퇴의 근본적인 원인은 오리지널 복음을 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한국교회는 복음을 제대로 듣지 못해 구원받지 못한 명목상 교인들로 채워지게 됐다. 자연히 한국교회는 쇠약해졌고, 명목상 교인들이 일으킨 윤리적 문제로 일반 사회의 신뢰를 잃어버리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목사는 “중생의 경험 없이는 도저히 하늘나라를 보지도 못하고, 그리로 들어갈 수도 없다”면서, “중생의 경험을 한 사람은 구원의 감격 때문에 복음을 전할 수밖에 없으며, 진짜 중생한 사람이 있는 곳에는 변화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복음과 신유’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강천 목사는 “교회도 전도 사역을 벌이듯이 이웃을 위한 치유 사역을 벌여야 한다”면서, “이는 예수님이 행하신 본질적인 사역이자, 예수님께서 제자에게 명하신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신유는 복음이기에 모든 기독인들이 해야만 하는 것”이라며, “이때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고치신다는 믿음으로, 이러한 치유의 역사를 믿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결국 치유의 기적을 보이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태수 목사는 ‘복음과 재림’ 시간을 통해 “예수의 재림은 분명한 때는 알 수 없지만 징조는 알 수 있다. 그 때를 사람은 알 수 없다. 하나님만 아신다.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은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자신은 제자로서의 삶, 신부로서의 삶, 청지기로서의 삶으로 준비해야 한다. 타인에게는 복음 나누기, 함께하기, 사랑하기 등을 통해서 준비해야 한다. 목회의 현장에서 피묻은 복음을 증거하며 재림을 기다리며 양떼를 지키고 보호하고 양육하고 훈련해 세워가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