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유학생 선교포럼이 오는 10일 총신대학교 종합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

총신대학선교대학원 주관, 한국세계유학생선교협의회(KOSWMA) 주최로 열리는 포럼은 ‘세계 유학생과 미래 선교 전망’이란 주제로 각 교단 선교 관계자 및 선교단체 대표, 선교사, 선교사 후보생 및 관심자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한국 유학생 선교 현황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포럼에서는 문성주 박사(KOSWMA 대표)를 비롯해, 조인휘 교수(한양대), 에브라임 헤센 교수(서울대) 등이 강사로 나서며, 김은구 리더(서울대교회)가 통역을 맡는다. 또한 강병문 교수(총신대 선교대학원)와 김민섭 이사장(TCI), 배영선 선교사(GMS), 김동식 목사(서울대교회), 서정호 목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 등이 ‘한국과 세계 유학생 선교의 방안과 전략’을 주제로 토론에 나선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총신대 종합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문성주 박사는 유학생 선교의 중요성에 대해 “그들 대부분이 미전도종족 그룹에 속한 국가 출신이기 때문”이라며, “이들은 이슬람권, 불교권, 힌두교권, 무신론국가 등 전통적으로 선교사역이 힘들고 선교사 접근이 제한되어 있는 지역 출신이 대부분이기에 더욱 선교 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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