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1동은 노령연금 수급자 1,468명, 독거노인 238세대, 새터민 122명, 장애인 1,106가정, 한 부모 가정 256세대가 머물고 있는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로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결식아동 및 노인, 한 부모 가정 등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 세대가 밀집되어 있다. 이곳의 가정은 어느 곳보다 추운겨울을 지내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이에 밀알복지재단은 강남구 일원동 대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구임대아파트 550여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을 위해 김장대축제 행사를 26일 진행하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몸과 마음을 녹일 따뜻함을 선물했다.

행사에 앞서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대청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일원 1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주민 결연서비스 및 후원물품 지원서비스 등의 경제적이 지원을 계속해왔다.

이번 김장대축제는 중부발전, 서울도시철도공사, 마사회 선릉지사, 율현세무법인, 일원1동주민자치위원회, 둥우리가족봉사단, 푸드머스, 우리은행 본점 리스트관리팀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110명의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김장김치를 만들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불어 넣어주었다.

한편 이번행사에서 만든 김장김치는 1세대 당 약 10kg의 김치가 나눠졌으며, 특별히 5년 전부터 지역의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활동 하고 있는 실버봉사단이 저소득가정 및 독거노인에 김장김치를 직접 배달해 훈훈함을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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