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생명운본부는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을 갖고, 변화를 통한 건강한 사회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이사장=엄기호목사, 상임이사=이주형목사)는 제14회 전국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을 지난 18일 여전도회관에서 갖고, 변화를 통한 건강한 사회발전에 기여 할 것을 재확인 했다.

동본부는 설옥희교위(청주여자교도소)를 비롯한 한상권교위(위정부교도소), 황영복교위(김천소년교도소), 박연봉교위(경북북부제3교도소), 서갑연교위(순천교도소)에게, 투철한 사명감과 직업관을 가지고, 수용자 교정교화 교정사고 방지 등 교정행에 기여한 점, 불우이웃돕기와 수용자 신앙생활지도, 수용자 사회복귀기반조성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해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모범 교정공무원은 법무부 교정본부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있으며, 14년 동안 모범 교정공무원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전달해 왔다. 또한 교회와 교도소와의 상호소통의 자리를 마련, 함께 건강한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왔다.

이날 예배는 이희수목사의 사회로 김신웅장로의 기도, 전남호목사의 성경봉독, 장순직목사의 설교, 법무부 교정본부 윤경식본부장의 축사, 엄기호목사의 인사, 이주형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리고, 이어서 시상식을 가졌다.

장순직목사는 ‘상호의존적 사회’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도소가 할 일은 교화이고, 교회가 할 일은 새사람으로의 변화시키는 것이다. 교회와 교정공무원이 협력하면, 교회성장의 동력을 얻고, 재소자들을 새사람으로 변화시키면 건강한 사회를 이룩 할 수 있다”면서, “재소자들의 변화와 교화는, 사회성 높은 사람을 만들어 내는 것은 물론, 서로 협력하면 상호의존적 공동체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재소자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정본부장을 대신해서 축사한 박병용과장도 “새생명훈련원이 매년 실시하는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은 교정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재소자들을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시키는데 많은 영향을 준다”면서, “앞으로 교정시설에서 출소한 재소자들이 새사람으로 변화를 받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새생명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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