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남신도회전국연합회는 ‘성숙한 섬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지난달 24-26일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창립 50주년(희년) 정기총회를 갖고, 회칙 개정안과 올해 사업계획안을 심의하는 등 현안을 처리했다. 새로운 대표회장에는 이용만 장로가 취임했다.

회칙개정에서는 회칙 제6조(회원) 중 정회원 규정에 희년평생회원을 추가했다. 희년평생회원은 동회 총대회원이 되며, 희년기념교회 평생회원 의무금을 완납한 자로 지연합회 총대수(50회기) 13인 미만은 1인, 13인 이상은 2인으로 하기로 했다. 희년기념교회 평생회원 의무금은 3백만원 이상(2015년 납입자에 한함)으로 하기로 했다.

제9조(임기) 차기회장에 대해서는 “단일후보가 과반수 득표를 얻지 못하면 선거를 종료하고 총회 직후 선거등록절차에 따라 15일 이내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1개월 이내 임시총회에서 선임한다”는 종전 규정에서 “단일후보가 과반수 득표를 얻지 못하면 곧 바로 3명 이내로 후보를 추천받아 결선투표 방식으로 선출한다”로 개정했다.

임원 선출에서는 신임회장에 이용만 장로가 취임했다. 이용만 장로는 “지난 1년 동안 차기회장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남신도회의 일치와 결속을 위해 회원님들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모든 문제는 소멸되고 회원들 간에 신뢰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우리 함께 남신도회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내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이어 “희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더욱더 성숙한 남신도회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는 회장이 되겠다. 기도해 주시고 격려와 협력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또한 “올해는 희년기념교회를 건축하여 하나님께 봉헌해야 하는 해이다. 이 일을 위해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과 기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